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돈 버는 감귤을 만들자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9-10-21 11:12:30      ·조회수 : 2,434     

기획=돈 버는 감귤을 만들자
(하) 명품으로 승부해야<끝>
고품질이 국내·외 과일경쟁 승리 비결


2007년산 품질만족도 낮아 소비자 불신·가격하락
올해 과수 풍작 예상…당도 높은 완숙과 출하 절실

제주경제를 지탱해온 감귤은 농산물시장에서 수입개방 물결을 타고 밀려드는 외국산은 물론 사과·배·단감 등 국내 과일과의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 소비자들이 가격은 조금 비싸더라도 맛이 좋고 안전성이 확인된 고품질 과일을 구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명품 판매'에 농가·생산자단체가 땀방울을 흘려야 한다.<전문>

△명품감귤이 가격 좌우
감귤을 포함해 경쟁과일인 사과·단감도 풍작이 예상, 명품이 가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감귤·사과·배·단감 4개 과수 생산예상량은 184만7000t으로 지난해 165만2000t 보다 19만5000t(11.8%) 증가했다.
노지감귤 가격이 폭락한 지난 2007년 178만9000t에 비해서도 5만8000t(3.2%) 증가, 풍작에 따른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지감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맛 있는 명품감귤로 승부하는 실천이 시급한 실정이다.
맛이 없는 과일은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시장에서도 퇴짜를 맞기 때문이다.
2007년 노지감귤의 품질만 해도 2003~2007년 5개년중 불만족이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가격하락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4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연도별 품질 만족도는 2003년 57.9%에서 2004년 87.2%로 증가한후 2006년 71.9%로 하향세를 보인 가운데 2007년은 52.7%로 더 떨어지면서 가격하락을 부채질했다.
2007년산 노지감귤의 가격하락은 낮은 당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제주농협에 따름녀 2007년 당도는 8.6브릭스로 2006년 9.9브릭스, 2005년 9.7브릭스, 2004년 9.8브릭스, 2003년 9.8브릭스에 비해 1브릭스 이상 낮았다.
결국 2007년산 노지감귤 조수입은 2510억원으로 집계, 2006년산 4700억원, 2005년 4463억원, 2004년 4471억원, 2003년 3379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른 해보다 더 땀 흘려야
올해처럼 과일 생산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엇보다도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 과실을 공급하는 노력을 다른 연도에 비해 더 투입해야 한다.
감귤완숙 수준에 따라 단계별 수확을 실천, 비완숙과 출하를 억제시켜야 높은 가격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상처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확과정에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비 오는 날이나 이튿날의 수확을 가급적 억제함으로써 부패과를 줄이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최근 출하된 극조생 노지감귤의 가격차이도 품질에 좌우되고 있다.
20일 전국 도매시장의 10㎏당 평균 경락가격이 1만1000원을 형성했지만 최고가격은 2만9000원으로 최저가격 3000원에 비해 9배 이상 높았다.
고품질의 감귤을 시장에 출하하는 것이 말처럼 싶지는 않지만 소비자의 품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농가·생산자단체의 의지·열정에 올해산 감귤의 성패도 달려 있다.


제민일보 10월 20일 (화) 박훈석 기자 hss9718@hanmail.ne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668 제주시,비상품감귤 유통지도단속 강화 기획정보과 2015-11-04 3723
1667 [기고]본격적인 감귤 수확청을 맞이하여 기획정보과 2015-10-27 4000
1666 생명산업 감귤 정책 추진 미흡 기획정보과 2015-10-27 3423
1665 제주농협 우수감귤 경연대회 실시 기획정보과 2015-10-27 3967
1664 [기고]구슬을 잘 꿰어 제주감귤 재도약 합시다. 기획정보과 2015-10-27 3865
1663 올해산 감귤 5000톤 수출나선다 기획정보과 2015-10-26 3792
1662 [기고]제주감귤 원흉, 제로화가 최우선 기획정보과 2015-10-26 4461
1661 상인·영농법인 감귤 제값받기 외면 기획정보과 2015-10-26 3352
1660 계통 작목반에 전담직원배치 기획정보과 2015-10-26 3760
1659 감귤나무, "나이"별 생산량과 가치는 얼마? 기획정보과 2015-10-26 3608
1658 소식재배과원 밀감나무 경제가치 높아 기획정보과 2015-10-26 3363
1657 비상품 감귤 여전 "아직도 딴 생각?" 기획정보과 2015-10-19 3605
1656 비상품 감귤 유통 차단 앞장 기획정보과 2015-10-19 4086
1655 감귤 원산지 거짓표시 집중 단속 기획정보과 2015-10-14 3661
1654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감귤의 비밀 기획정보과 2015-10-14 3597
1653 비상품감귤위험수위... 경락가격 "뚝" 기획정보과 2015-10-14 4232
1652 [사설]추석민심 정확한 진다 속에 해결책 찾아야.. 기획정보과 2015-10-01 4007
1651 [사설]유통전문가들 노지감귤 출하 앞둬 쓴소리 기획정보과 2015-09-30 4119
1650 비상품 감귤 유통 선과장 제재 강화 기획정보과 2015-09-30 3783
1649 가을 햇감귤 맛보세요 기획정보과 2015-09-30 3633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