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멀고도 먼 감귤 당도 향상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12 10:00:08      ·조회수 : 3,778     

멀고도 먼 감귤 당도 향상
노지감귤 5년전 비교 '제자리 걸음'
제주타임즈 9/11 김용덕 기자
노지감귤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비상품과 규격 완화 등에는 생산자단체와 농가들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당도 향상을 위한 자구노력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감귤재배면적은 폐원과 간벌 등에 힘입어 5100ha 줄었다. 그러나 생산량은 2004년산 53만7000t에 이어 지난해산의 경우 60만1000t이 출하됐다. 올해산 역시 55만t에서 59만t 생산 예측, 비상품과 발생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귤재배농가와 농협에선 비상품과인 9번과의 규격을 현행 71mm이상에서 74mm이상으로 완화해 줄 것을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에 건의했다. 싼 값의 가공용으로 돌리기엔 아깝다는 것이다.
반면 당도의 경우 최근 5년간 제자리걸음에서 맴돌고 있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2001년 노지감귤 당산비(당도/산도)는 8.8%, 2002년 7.8%, 2003년 8.9%, 2004년 9.8%, 2005년 9.2%로 5년 평균 당산비는 8.9%다.
현재 노지감귤 당산비 적정비율인 9.8%에 비하면 0.9% 부족한데다 당산비 최고 비율로 치는 12.9%에는 4% 모자란 것이다.
당도의 경우 2001년에는 10.5Bx로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후 2002년 9.4Bx, 2003~2004년 9.8Bx에 이어 2005년에는 9.7Bx로 다시 낮아져 5년 평균 당도는 9.84Bx로 조사됐다.
고소득 소비층과 젊은 층 사이에서 당도가 높은 감귤류 소비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와 달리 노지감귤 당도향상은 5년전과 비교해 전혀 나아지지 않은 것이다.
제주대 연구팀의 ‘2005년산 감귤 유통명령 종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감귤 총수익과 생산량 및 당산비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감귤의 맛을 결정하는 당산비가 1% 상승하면 감귤총수익은 309억원 증가한다. 특히 생산량을 1t 줄일 경우 40만원의 조수입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제시했다.
이런 점에서 당산비를 높이기 위한 당국과 생산농가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행정당국의 비협조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시가 제주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해 감귤원 토양피복재배(타이벡) 사업을 실시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제주시는 올해 60㏊(종전 제주시 지역 10㏊, 북제주군 지역 50㏊)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종전 제주시 지역 사업량 10ha에 대해서는 도 예산이 계상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타이벡사업의 경우 복사열을 감귤나무에 제공, 당도가 높아지고 색깔이 좋아지는 등 품질향상 효과가 나타나 감귤의 시장경쟁력 강화 및 고품질 브랜드 감귤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한 몫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산 노지감귤 당산비의 경우 일조량이 많아 평균 10Bx 이상 나올 것으로 점쳐지면서 최근 5년 평균값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 가격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반면 8월 하순이후 잦은 비날씨로 감귤 비대현상이 발생, 9번과 이상의 비상품과 발생률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629 올해산 노지감귤 지역별 생산량 차이 크다? 기획정보과 2015-09-08 4322
1628 올해 노지감귤 생산량 53만9천톤 전망 기획정보과 2015-09-08 3542
1627 농협,감귤산업.중도매업 발전 위한 워크숍 기획정보과 2015-09-08 4178
1626 열매솎기한 감귤, 청량음료로 가공 기획정보과 2015-09-02 4412
1625 "선과장 드럼선과기 교체육 높여야 5단계 유통 가능" 기획정보과 2015-09-01 5389
1624 강제착색.비상품감귤 도매시장서 퇴출 기획정보과 2015-09-01 4452
1623 감귤 발효주 '혼디주' 나왔다 기획정보과 2015-09-01 4809
1622 효돈동 감귤열매솎기 현장교육 기획정보과 2015-08-31 4650
1621 감귤 일번지 남원읍, 감귤 열매솎기 박차 기획정보과 2015-08-28 3878
1620 사설-제주발 대북교류사업기회 놏쳐선 안된다 기획정보과 2015-08-27 3828
1619 눈앞 성과만 집착...감귤산업 발전 발목 기획정보과 2015-08-27 4514
1618 감귤보내기 등 대북사업 진전 기대 기획정보과 2015-08-26 3974
1617 고품질 감귤 생산 위해 "한마음 한뜻" 기획정보과 2015-08-25 4510
1616 제주감협, 하우스감귤 항공직수출 재개 기획정보과 2015-08-24 3932
1615 [기고]감귤열매솎기 꼭 실천합시다 기획정보과 2015-08-19 4254
1614 [백록담]국내 시장여건 미반영 감귤혁신 정책 성공할까 기획정보과 2015-08-10 4961
1613 비상품 감귤 제로, 농업인 앞장선다 기획정보과 2015-08-07 4565
1612 감귤혁신안 세부실행 구체성 부족 기획정보과 2015-08-06 3846
1611 열린마당-고품질감귤,감미비를 맞춰라 기획정보과 2015-08-05 4725
1610 적정 생산량 하향.고품질화 추진 기획정보과 2015-08-04 4066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