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사설] FTA 감귤투쟁, 지금이 고비다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15 09:53:40      ·조회수 : 2,770     

[사설] FTA 감귤투쟁, 지금이 고비다
9/15 제주타임즈
10월 23일부터 진행될 한-미FTA 제4차 본 협상을 앞두고 제주감귤 운명이 가물가물해지고 있다. 그 동안 한-미FTA협상 과정에서 제주감귤은 한때 ‘관세철폐 예외품목’으로 분류돼 희망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강경 일변도로 나오던 ‘섬유 개방’ 협상에서 한 걸음 후퇴하면서 그 대신 우리 정부가 고수해 오던 ‘농산물 개방’문제를 압박해 옴으로써 감귤의 ‘예외품목 지위’가 흔들릴 개연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당황한 제주도와 감귤특별대책위는 농림부 장관에게 건의문을 보내 “감귤산업의 몰락은 곧 제주도민의 생존과 직결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협상 품목에서의 제외를 재차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현재까지 나타난 문제점 파악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고, FTA협상단도 방문할 계획이지만 성과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마디로 감귤의 장래 문제가 중요한 고비를 맞고 있으며, 따라서 FTA에 대한 투쟁도 막바지 고비에 이른 셈이다. 이제 제주도와 감귤대책위, 도의회-국회의원, 도민들은 이 중차대한 고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절박한 기로에 서 있다. 앞으로 감귤을 위해서는 건의-방문-성명-서명-집회 등을 통한 ‘협상 품목 제외 운동’의 개념에서가 아니라 ‘투쟁’의 개념으로 그 외의 행동까지도 구체화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비록 시장이 좁은 제주지만 오렌지를 비롯한 미국산 상품 불매운동까지도 불사해야 한다. 거도적(擧道的)인 결연한 행동이 아니고서는 감귤을 지켜내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629 올해산 노지감귤 지역별 생산량 차이 크다? 기획정보과 2015-09-08 4350
1628 올해 노지감귤 생산량 53만9천톤 전망 기획정보과 2015-09-08 3566
1627 농협,감귤산업.중도매업 발전 위한 워크숍 기획정보과 2015-09-08 4195
1626 열매솎기한 감귤, 청량음료로 가공 기획정보과 2015-09-02 4430
1625 "선과장 드럼선과기 교체육 높여야 5단계 유통 가능" 기획정보과 2015-09-01 5414
1624 강제착색.비상품감귤 도매시장서 퇴출 기획정보과 2015-09-01 4469
1623 감귤 발효주 '혼디주' 나왔다 기획정보과 2015-09-01 4832
1622 효돈동 감귤열매솎기 현장교육 기획정보과 2015-08-31 4668
1621 감귤 일번지 남원읍, 감귤 열매솎기 박차 기획정보과 2015-08-28 3893
1620 사설-제주발 대북교류사업기회 놏쳐선 안된다 기획정보과 2015-08-27 3842
1619 눈앞 성과만 집착...감귤산업 발전 발목 기획정보과 2015-08-27 4539
1618 감귤보내기 등 대북사업 진전 기대 기획정보과 2015-08-26 3985
1617 고품질 감귤 생산 위해 "한마음 한뜻" 기획정보과 2015-08-25 4520
1616 제주감협, 하우스감귤 항공직수출 재개 기획정보과 2015-08-24 3958
1615 [기고]감귤열매솎기 꼭 실천합시다 기획정보과 2015-08-19 4270
1614 [백록담]국내 시장여건 미반영 감귤혁신 정책 성공할까 기획정보과 2015-08-10 4973
1613 비상품 감귤 제로, 농업인 앞장선다 기획정보과 2015-08-07 4601
1612 감귤혁신안 세부실행 구체성 부족 기획정보과 2015-08-06 3870
1611 열린마당-고품질감귤,감미비를 맞춰라 기획정보과 2015-08-05 4742
1610 적정 생산량 하향.고품질화 추진 기획정보과 2015-08-04 4092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