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지구온난화 '제주=감귤' 공식 깨지고 있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9-11-03 10:21:27      ·조회수 : 3,478     

지구온난화 '제주=감귤' 공식 깨지고 있다
타지역 자가소비 재배서 완도군 올해 첫 노지감귤 시장에 출하
도 2일부터 향후 타 지역 재배면적·생산량·시장여파 분석 돌입


 제주특산물인 감귤산업이 최근 지구온난화 영향 등으로 재배지가 타지역으로 빠르게 확산, 제주독점에서 경쟁체제로 변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 완도군에 따르면 2008년까지 제주를 제외한 타지역 감귤 재배면적은 48.8㏊이며, 하우스 한라봉이 46.7㏊, 노지온주감귤이 2.4㏊로 조사됐다. 감귤 생산량도 510t이며, 한라봉 460t, 노지온주 50t으로 나타났다.

 타 지역에서 한라봉은 2000년부터 재배됐지만 제주지역보다 생산량도 작고, 재배비용이 높아 제주산보다 경쟁력이 떨어졌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무가온 한라봉 재배가 가능해지는 등 재배여건이 좋아지고 있다.

 타 지역 노지온주감귤은 1980년초부터 재배됐지만 자가소비용에 머물렀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타 지역에서 감귤재배 여건을 갖추면서 점차 노지온주 감귤산업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완도군은 자가 소비용으로만 재배했던 소완도 노지감귤을 올해부터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시작했다.

 완도군은 최근 완도지역의 겨울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적어 감귤재배에 적합하다고 밝히고 있다. 또 소안감귤은 새콤하고 달콤한 특유의 맛을 갖고 있고, 25일 이상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더구나 완도군은 앞으로 감귤을 소득특화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감귤 작목반을 구성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농약 인증 획득과 고품질 재배기술, 마케팅 등 소안 감귤의 브랜드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노지온주감귤 재배지가 전라도 완도뿐만 아니라 전남 여수·고흥·진도, 경남 거창 등으로 북상하면서 타 지역 감귤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2~6일 전라도와 경상도 등 타 지역 감귤 재배 및 유통실태 조사하고, 이후 재배면적 확대 예상 지역에 대한 별도조사에 나선다.

 도는 이번 조사에서 최근 변화된 감귤 재배지역과 면적, 노지감귤 묘목 구입선과 재배실태, 농가동향, 향후 전망 등을 분석한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제민일보 2009년 11월 02일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629 올해산 노지감귤 지역별 생산량 차이 크다? 기획정보과 2015-09-08 4354
1628 올해 노지감귤 생산량 53만9천톤 전망 기획정보과 2015-09-08 3569
1627 농협,감귤산업.중도매업 발전 위한 워크숍 기획정보과 2015-09-08 4197
1626 열매솎기한 감귤, 청량음료로 가공 기획정보과 2015-09-02 4436
1625 "선과장 드럼선과기 교체육 높여야 5단계 유통 가능" 기획정보과 2015-09-01 5424
1624 강제착색.비상품감귤 도매시장서 퇴출 기획정보과 2015-09-01 4484
1623 감귤 발효주 '혼디주' 나왔다 기획정보과 2015-09-01 4843
1622 효돈동 감귤열매솎기 현장교육 기획정보과 2015-08-31 4668
1621 감귤 일번지 남원읍, 감귤 열매솎기 박차 기획정보과 2015-08-28 3895
1620 사설-제주발 대북교류사업기회 놏쳐선 안된다 기획정보과 2015-08-27 3844
1619 눈앞 성과만 집착...감귤산업 발전 발목 기획정보과 2015-08-27 4548
1618 감귤보내기 등 대북사업 진전 기대 기획정보과 2015-08-26 3991
1617 고품질 감귤 생산 위해 "한마음 한뜻" 기획정보과 2015-08-25 4525
1616 제주감협, 하우스감귤 항공직수출 재개 기획정보과 2015-08-24 3968
1615 [기고]감귤열매솎기 꼭 실천합시다 기획정보과 2015-08-19 4277
1614 [백록담]국내 시장여건 미반영 감귤혁신 정책 성공할까 기획정보과 2015-08-10 4988
1613 비상품 감귤 제로, 농업인 앞장선다 기획정보과 2015-08-07 4611
1612 감귤혁신안 세부실행 구체성 부족 기획정보과 2015-08-06 3872
1611 열린마당-고품질감귤,감미비를 맞춰라 기획정보과 2015-08-05 4753
1610 적정 생산량 하향.고품질화 추진 기획정보과 2015-08-04 4100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