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한국농어민(06.03.23)]유통명령제의 "힘"... 감귤값 최악 모면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3-29 15:29:25      ·조회수 : 2,714     

<font color='blue'>유통명령제의 "힘"… 감귤값 최악 모면</font>

올 노지 생산량 20% 급증 불구 10㎏ 1만원대 지지 폭락장 막아

감귤의 수급조절을 통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감귤유통명령제의 시행 마무리가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회째 발동된 감귤유통명령제는 올해 물량 과잉으로 인해 자칫 최악의 시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가격을 효과적으로 지지했다는 평가다.

▶농가 협조…비상품 출하 말아야

▲산지 반응=감귤유통명령제 시행 초반인 지난해 말까지만해도 감귤의 가격은 10kg 상품 기준으로 1만8000~2만원대를 형성하는 등 예년동기와 비교해 30~40% 정도 높은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설을 앞두고 가격이 주춤하기 시작, 2월 초부터는 본격적인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현재까지도 1만 원대 초반가격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올해 제주 노지 감귤 총 생산량이 예년보다 20% 정도 늘어난 것이 원인. 그러나 유통명령제를 통해 산지에서 1차적으로 전체 생산량의 10% 정도가 폐기된 덕분에 최악의 바닥세는 피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제주감귤농협 판매계 담당자는 "당초 이번년도 감귤 생산량을 52만톤 내외로 예상했으나 3월 초 현재 실제 출하된 양만 56만톤이 넘었다"며 "유통명령제가 없었다면최악의 시세를 면치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평가=현재까지 도매시장에는 비상품의 출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장 내 유통명령제의 이행 성과는 분명 긍정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유사도매시장이나 위탁거래를 통한 저급품 부정 유통이 아직 근절되지 않고 있다. 서울청과 이석철 경매차장은 "유통명령제를 불이행할 경우 최고 5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시키지만 단속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틈을 타 여전히 비상품 유통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제=감귤생산농가의 소득 보장과 감귤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감귤유통명령제가 조기 정착하려면 농가와 유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단속을 강화, 감귤유통명령제 불이행으로 인해 전체 농가에 피해를 주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 가락농산물공판장 김정배 경매과장은 "유통명령제의 성과를 기대하려면 현재 과태료 부과에 그치는 처벌 규정을 강화하고, 이행을 잘하는 농가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제1843호/ 유통/ 김상미 기자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609 사설-통합브랜드"귤로장생'이후가 중요하다 기획정보과 2015-08-04 4514
1608 통합감귤 브랜드 "귤로장생" 기획정보과 2015-08-03 4869
1607 기고-감귤 열매솎기 꼭 실천 합시다.. 기획정보과 2015-07-29 6757
1606 제주 감귤밭서 파티 즐겨볼까..."농업"과 "예술" 눈맞다 기획정보과 2015-07-29 4083
1605 제주감귤정책 안정적 정착 마케팅 전개 기획정보과 2015-07-27 4630
1604 제주농협, 감귤 마케팅 강화 기획정보과 2015-07-27 3872
1603 사설-감귤정책 제고 농가 공감대속 올인해야 기획정보과 2015-07-24 3894
1602 위기의 제주감귤, 전문가 양성 시급 기획정보과 2015-07-22 4278
1601 감귤 구조혁신,농민들의 주도적인 의견과 실천의지가 중요 기획정보과 2015-07-22 3355
1600 제주형 감귤 신품종 재배면적 374ha...1.8%불과 기획정보과 2015-07-22 3421
1599 이양호 농진청장, 제주'감귤품종 개발.보급 촉진 방안'토론회 참석 기획정보과 2015-07-21 3419
1598 제주감귤농협 성산지점, 명품감귤 생산 결의 및 부녀회 단합대회 기획정보과 2015-07-21 3518
1597 [사설]감귤위상 제고 모두가 절박하게 나서야 기획정보과 2015-07-17 3199
1596 김우남 위원장, 21일 제주형 감귤 육종 토론회 개최 기획정보과 2015-07-17 3614
1595 가공용 50/kg 지원 논란 유탄? 감귤조례 개정 '제동' 기획정보과 2015-07-17 3943
1594 지난해산 제주감귤 조수입 6707억원 기획정보과 2015-07-16 3425
1593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제주감귤 위상 무너지나 기획정보과 2015-07-16 2635
1592 기고.. 외국(일본)의 감귤정책 사례에서 우리가 배울점 기획정보과 2015-07-15 4166
1591 새로운 제주 감귤품질 기준으로 감귤가격 하락 우려? 기획정보과 2015-07-15 3501
1590 "감귤부산물 건조시설 도급계약해제 부당" 기획정보과 2015-07-13 3319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