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가공용 감귤, 처리 대란오나?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7-01-04 13:36:52      ·조회수 : 4,961     

<p></p>
<font size="5"><b>가공용 감귤, 처리 대란오나?</b></font>

<font size="4" color="blue">농축액 저장도 한계

농축액 재고물량만 2200t 규모 저온저장고 수준

주스시장 감소세 뚜렷.중국산 점령 등 판매부진

상품값 악영향 우려...시장변화 따른 대응 시급 </font>

<font size="3">제민일보 1/3 현민철 기자

가공용 감귤 처리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주스시장 위축에 저가 중국산 농축액

의 물량 공세까지 제주산 가공용 감귤 처리에 악재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악재가 지속되면 머지않아 가공용 감귤 처리 대란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때문에 가공용 감귤을 수매, 단순히 가공한 뒤 농축액

으로 판매하던 기존 시스템을 전환, 해외 판로 확충과 다양한 상품 개발 등 후속조치

가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이다.

△가공용 감귤 처리 현황

제주특별자치도지방개발공사에 따르면 2006년산 가공용 감귤 수매계획은 도지방개

발공사 5만5000t·일해 3만5000t·롯데칠성 4만t·도외지역 5000t 등 모두 13만5000t이

다. 2일 현재 수매물량은 9만3909t으로 계획 물량 대비 4만1091t의 가공용 감귤이 아

직 수매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가공용 감귤 처리에 따른 농축액 재고물량은 지난해산 570t이 남아 있으며, 올해산

은 2일 현재 3200t이 생산돼 1600t이 처리되고 나머지 1600t이 저온저장고에 보관중

이다.

지난해산과 올해산 감귤 농축액 재고물량을 모두 합하면 2200t에 이른다.

도지방개발공사가 보유한 저온저장고 규모가 2800t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재 수매되지 않은 가공용 감귤 처리로 생산되는 농축액까지 합한다면 저온저장고가

곧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가공용 감귤 악재만 ‘수두룩’

제주산 가공용 감귤로 만들어진 농축액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

은 주스시장 위축이다. 감귤주스 등 인기를 누리며 성장만을 거듭하던 주스시장은

올해 차 시장의 급신장에 밀려 성장세 둔화 및 감소세가 뚜렷해졌다.

이를 반영하듯 주스시장 규모도 지난해보다 12% 감소한 4300억원에 그치는 등 부진

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 상품성이 떨어지는 극조생 감귤이 가공용으로 출하되면서 수출판로 확대에도 걸

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대규모 재배로 생산된 감귤 농축액이 대거 일본에 수출되는 등 그동

안 제주산 감귤농축액 판매 시장을 야금야금 잠식하는 것도 농축액 판매 부진에 원

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규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감귤주스 혼합 비율 명시

의무화 등도 제주산 감귤 농축액 판매 부진을 이끌고 있다는 관측이다.

△안정적인 처리대책 마련 시급

감귤 농축액 처리난이 이어지면서 최근 가공용 감귤 수매가 중단되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불었다. 잠정 합의를 통해 수매가 재개됐지만 주스 시장 위축 등을 감안하면

언제든지 수매중단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주변의 우려다.

올해산 가공용 감귤 수매가 마무리되더라도 내년에 똑같은 문제가 되풀이될 수 있다

는 것이다.

이는 가공용 감귤 처리난으로 이어지고, 또 상품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에서 다양한 판로 확보와 상품개발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때문에 올해산 처리에만 급급하지 말고 제주산 감귤 농축액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중국산 농축액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 등 시장변화를 면밀히 파악, 장기적인 가공용

감귤 처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도지방개발공사 관계자는 “농축액 재고물량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주스업계를 중심으로 신상품 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어 농축액 판매대란까지 이어지

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609 사설-통합브랜드"귤로장생'이후가 중요하다 기획정보과 2015-08-04 4582
1608 통합감귤 브랜드 "귤로장생" 기획정보과 2015-08-03 4951
1607 기고-감귤 열매솎기 꼭 실천 합시다.. 기획정보과 2015-07-29 6821
1606 제주 감귤밭서 파티 즐겨볼까..."농업"과 "예술" 눈맞다 기획정보과 2015-07-29 4183
1605 제주감귤정책 안정적 정착 마케팅 전개 기획정보과 2015-07-27 4702
1604 제주농협, 감귤 마케팅 강화 기획정보과 2015-07-27 3937
1603 사설-감귤정책 제고 농가 공감대속 올인해야 기획정보과 2015-07-24 3979
1602 위기의 제주감귤, 전문가 양성 시급 기획정보과 2015-07-22 4323
1601 감귤 구조혁신,농민들의 주도적인 의견과 실천의지가 중요 기획정보과 2015-07-22 3419
1600 제주형 감귤 신품종 재배면적 374ha...1.8%불과 기획정보과 2015-07-22 3484
1599 이양호 농진청장, 제주'감귤품종 개발.보급 촉진 방안'토론회 참석 기획정보과 2015-07-21 3489
1598 제주감귤농협 성산지점, 명품감귤 생산 결의 및 부녀회 단합대회 기획정보과 2015-07-21 3588
1597 [사설]감귤위상 제고 모두가 절박하게 나서야 기획정보과 2015-07-17 3290
1596 김우남 위원장, 21일 제주형 감귤 육종 토론회 개최 기획정보과 2015-07-17 3692
1595 가공용 50/kg 지원 논란 유탄? 감귤조례 개정 '제동' 기획정보과 2015-07-17 3984
1594 지난해산 제주감귤 조수입 6707억원 기획정보과 2015-07-16 3493
1593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제주감귤 위상 무너지나 기획정보과 2015-07-16 2702
1592 기고.. 외국(일본)의 감귤정책 사례에서 우리가 배울점 기획정보과 2015-07-15 4250
1591 새로운 제주 감귤품질 기준으로 감귤가격 하락 우려? 기획정보과 2015-07-15 3566
1590 "감귤부산물 건조시설 도급계약해제 부당" 기획정보과 2015-07-13 3380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