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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의원 "감귤개방은 제주경제 혼란"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7-19 09:55:53      ·조회수 : 2,919     

김재윤의원 "감귤개방은 제주경제 혼란"
농림해양수산부,외교부장관에게 감귤 협상품목 제외 건의
이슈제주 7/18 김영하 기자
김재윤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서귀포시,남제주군)은 18일 박홍수 농림해양수산부장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한미 FTA 협상에서 오렌지등 감귤류의 예외품목 지정을 건의하는 건의문을 전달 했다.

김 의원은 건의문에서 8월에 있을 한미FTA 농산물과 섬유 분야에 대한 양허안 교환에 앞서 우리측 협상단에서 예외품목을 쌀 만을 거론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제주의 감귤산업은 육지의 쌀과 같은 생명산업 이기에, 오렌지 등 감귤류의 수입개방은 제주지역 경제의 파탄은 물론 일반농업, 관광산업 등 타 산업의 연쇄 몰락으로 제주지역 사회가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강조했다.

또한 김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과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교육.의료 등 4+1 핵심산업의 전략적 추진 역시 감귤산업의 안정화로 제주지역 경제가 선순환 될 때만이 가능하다"며 "오렌지 등 감귤류를 협상품목에서 제외에 노력 해줄 것"을 간곡히 건의 했다.
건의문
존경하는 장관님!

국정업무 수행에 여념이 없으신 장관님의 건승을 기원 합니다.

우리나라를 강타한 집중호우로 소중한 인명과 삶의 터전을 잃은 국민들을 위로하고 수습하기 위해 한시도 쉴틈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을 거라 믿으며,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제주도민들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모든 분들의 고통을 자기 일처럼 괴로워 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새롭게 시작 할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민들은 전통적 미풍양속인 ‘수놀음정신’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국민 여러분의 고통 분담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존경하는 장관님!

지금 진행중인 한미 FTA 과정을 지켜보며 제주도민들은 불안과 초조함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에서 진행된 한미 FTA 2차협상의 결과로서 8월에 농산물과 섬유에 대한 양허안을 동시에 교환하기로 한 언론 보도를 접하였습니다. 그러나 제주도민들은 쌀과 동일하게 제주도의 생명산업인 감귤을 협상 예외품목으로 지정해 달라는 목소리가 우리측 협상단에서 한마디도 나오지 않은 현실에 불안감은 더 해가고 있습니다.

잘 알다시피 제주도의 감귤산업은 육지의 쌀과 같은 존재입니다. 만일 감귤 개방이 현실화 된다면 제주지역 경제는 파탄에 직면 할 것이며, 일반농업, 관광업 등 타산업의 연쇄몰락으로 제주지역 사회는 큰 혼란에 빠질것이 자명한 사실 입니다.

제주도민들은 그동안 여러 경로와 다양한 방법으로 감귤은 육지의 쌀과 같이 제주도의 생명산업 이기에 한미 FTA협상 대상품목에서 제외 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정부에 요구 해왔습니다.

존경하는 장관님!

제주도민들은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을 계기로, 100만 내외 제주도민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인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의 기쁨도 잠깐, 개방의 기로에선 감귤산업의 몰락으로 도민 생존권은 물론 지역사회 붕괴로 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불안과 걱정은 제주도민의 총적 역량을 결집시키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장관님!

제주도민에게 새롭게 부여받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 이라는 과제를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제주도민에게 희망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스스로의 살을 베듯 간벌과 폐원,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자구노력, 유통혁신등 제주도민들이 할수 있는 모든 일들을 시행하며, 2년여 전부터 마련한 감귤회생의 기반을 헛되이 되지 않게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가 핵심적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 교육 ․ 의료등 이른바 4+1핵심산업 육성의 기반은 감귤산업의 성장으로 제주지역 경제가 순환되고 안정 될 때 가능한 일입니다.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수백가지 의제를 가지고 강대국 미국과의 협상에 여러 난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을 줄 알지만, 오렌지등 감귤류의 수입개방은 제주도민의 생사여탈권을 가진 중차대한 문제이기에 한미 FTA 협상 대상 품목에서 제외 되야 함을 다시한번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장관님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있기를 제주도민들이 염원을 모아 기원 합니다.

2006년 7월 18일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김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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