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한미 FTA4차 회의 제주 개최 확정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15 09:52:32      ·조회수 : 2,990     

한미 FTA4차 회의 제주 개최 확정
김종훈 수석대표, 14일 김태환 지사에게 '협조' 요청
'도 반대 입장 전달'…도민여론 무마용 의혹 분분
제주의소리 9/14 이재홍 기자
한미FTA 4차 본협상 제주개최가 확정됐다. 협상장소는 컨벤션센터에서 신라호텔과 하얏트호텔로 바뀌었다.
정부는 14일 오전 진동수 재정경제부 제2차관 주재로 한미FTA대책정례회의를 열고 한미FTA 4차 본협상을 오는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제주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협상장소는 당초 검토됐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신라호텔과 하얏트호텔로 변경됐다.
정부는 이날 4차 본협상 제주개최 방침을 결정한 후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가 김태환 지사에게 직접 이 같은 뜻을 전달했으며, 김 지사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훈 수석대표는 "한미FTA에 4차 본협상이 매우 중요하다"며 "제주에서 4차 본협상이 순조롭게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제주도는 이날 오후 1시쯤 4차 본협상이 제주에서 개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을 외교통상부와 농림부에 전달했다고 밝혀 '사전 확인'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 전망이다. .
정부가 4차 본협상 제주개최를 확정한 것은 이날 오전으로 제주도가 '불가' 입장을 외교통상부와 농림부에 전달하기 이전이다. 이에 따라 당국이 4차 본협상 제주개최를 이미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의 분분하다.
제주의 생명산업이 감귤이 협상대상에 포함돼 감귤재배농가는 물론 도민사회가 FTA협상에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고, 4차 본협상 제주개최에 대한 반대여론이 있는 상황에서 제주도가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반대입장'을 제주개최가 확정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후 전달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다.
또 정부가 이미 실사까지 마쳤던 제주컨벤션센터 대신 신라호텔과 하얏트호텔로 협상장소를 바꾼 것도 제주컨벤션센터에서 협상이 열리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제주도와 컨벤션센터의 입장을 정부가 어느 정도 받아들인 게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전후 사정이 어쨌든 정부가 4차 본협상을 제주에서 개최키로 함에따라 반대대책위의 반발은 물론 도민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게 됐다.
정부는 제주도를 4차 본협상 후보지로 최적지라는 판단을 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정부는 제주도가 섬으로 육지부와 차단돼 반대시위대의 대규모 결집이 어려운데다 중문관광단지인 경우 외곽에서 통제할 경우 협상장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제주를 결정했다.
정부는 치안확보를 위해 육지부에서 경찰 5000~6000명을 제주에 내려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48 제주 감귤,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기획정보과 2015-04-09 3227
1547 [열린광장]'브랜드 감귤대학' 감귤경쟁력의 산실 기획정보과 2015-04-09 4128
1546 [망중한]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제언 기획정보과 2015-04-06 3826
1545 '7년 만에 최저치'...감귤값 급락의 경고음 기획정보과 2015-04-02 3488
1544 고품질감귤 생산, 제주 감귤산업을 살리는 원동력 기획정보과 2015-04-01 3438
1543 늪에 빠진 제주 감귤값..감귤농정 헛구호 기획정보과 2015-03-17 3652
1542 사과·배·귤 등 국산과일 인기 갈수록 ‘시들’ 기획정보과 2015-03-16 3977
1541 서귀포시 올해 감귤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495억원 지원 기획정보과 2015-03-16 3028
1540 고령화시대 농촌노동력도 문제다 기획정보과 2015-03-10 3731
1539 2015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지원사업 본격 추진 기획정보과 2015-03-09 3417
1538 또 감귤대란 "제주농정은 뭐하나" 기획정보과 2015-03-09 4201
1537 [제민포럼]감귤원 기반조성은 생존의 문제 기획정보과 2015-03-06 4158
1536 [기고]"제주감귤, 이제 맛으로 승부해야" 기획정보과 2015-03-06 3393
1535 제주시 감귤 7만3000t 서귀포서 출하 기획정보과 2015-03-05 3347
1534 [사설]제주 감귤 변화 없이는 성공 없다 기획정보과 2015-03-03 3169
1533 5년만에 최저가격 지역경제 악영향 기획정보과 2015-03-02 3023
1532 한라봉 '고급 과일'로 동남아 진출 기획정보과 2015-03-02 3087
1531 노지감귤 가격 곤두박질...2009년 이후 최저 수준 기획정보과 2015-02-24 3327
1530 감귤 농작물재해보험 23일부터 판매 기획정보과 2015-02-23 3125
1529 월요포커스]긴 설연휴 민심 들여다보니 기획정보과 2015-02-23 3247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