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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원 폐원하면 뭐하나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3-15 09:50:40      ·조회수 : 3,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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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원 폐원하면 뭐하나</font>

입력날짜 : 2007. 03.15. 한라일보<font size=3 color=blue>

제주시지역 30%가 대체작목 없어 ‘노는 땅'</font><font size=3>

 많은 농가들이 농정당국의 감귤 감산시책에 참여해 감귤원을 폐원했지만 그 농지에 마땅히 심을 작물 등을 찾지 못해 놀리는 땅이 제주시지역만해도 전체 폐원지의 30% 가까이에 이르고 면적상으로는 2백만평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 적정생산이라는 눈 앞의 과제에 급급해 농정 전반의 발전 방향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는 제주도 농업정책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확인 결과 제주시지역내 감귤원 폐원면적은 지난 1997년부터 2005년까지 9년간 2천5백80㏊(6천5백29농가)에 이른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제주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감귤원 폐원 농지 가운데 7백32㏊(2백19만6천평)가 휴경 상태 등으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감귤원 폐원지의 28.4%에 이르는 면적이고 무려 2천7농가가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농지를 놀리는 이유는 감귤을 대체할 수 있는 작물을 찾기가 어려운데다 다른 용도로 활용할 마땅한 방법도 많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결국 제주도를 비롯한 농정당국이 감귤 적정 생산의 일환으로 폐원시책을 추진하면서 사후 활용방안에 대한 대책도 제시하지 않은 채 발등의 불인 감귤 감산에만 집착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하나의 사례다.

 농정당국의 관계자는"특정 작물을 권장하고 싶어도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들쭉날쭉해 위험 부담이 많아 선뜻 그렇게 하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휴경지 중에는 일반 농사를 짓기에 부적한 곳과 지력 향상을 위해 일부로 놀리는 땅도 일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지역내 감귤원 폐원 부지를 다른 농작물 재배에 활용하고 있는 면적은 일반작물이 6백31㏊로 가장 많고, 특용작물 4백47㏊, 채소 3백89㏊, 축산 1백35㏊, 감자 1백5㏊, 과수 69㏊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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