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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 밭떼기 거래 ‘꿈틀’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26 14:01:49      ·조회수 : 3,429     

노지감귤 밭떼기 거래 ‘꿈틀’
수확기 앞두고 점차 증가, 관당 2000~3000원선으로 작년보다 높아
제주일보 9/26 신정익 기자
올해산 노지감귤 수확시기가 다가오면서 주산지를 중심으로 밭떼기 거래가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5일 농협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농정당국 등이 올해산 노지감귤을 오는 10월 15일부터 출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도내 감귤 주산지 등을 중심으로 산지유통인들에 의한 밭떼기 거래가 관망세 속에 차츰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노지감귤 밭떼기 거래 가격은 산남, 산북 등 지역별로 최대 1000원 가량 차이를 보이면서 지난해 가격 수준보다는 다소 높은 선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 산지 유통인과 농협 등에 따르면 산북 지역의 경우 관당 2000원선에 거래가 형성되고 있으며 산남지역은 동부와 서부지역의 밭떼기 거래 가격이 다소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즉 위미에서 중문동 지역은 관당 3000원선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남원읍을 시작으로 동부지역은 이보다 다소 낮은 2500원선에 일부 거래가 형성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같은 올해 노지감귤 밭떼기 거래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관당 500원 가량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것이다.

이처럼 올해산 노지감귤의 밭떼기 거래 가격이 비교적 높게 형성되는 것은 농협을 통한 계약출하 단가가 작년보다 크게 상향 조정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올해 노지감귤에 대한 계약출하사업 약정 결과 지난해 4만 6941t,에 비해 16.9% 증가한 총 5만 4889t에 대한 계약이 이뤄진 가운데 계약단가도 관당 3000원으로 작년 2600원에 비해 14% 가량 상향 조정됐다.

이처럼 농협 계약출하 사업에 따른 단가가 높게 형성되면서 상인들에 의한 밭떼기 거래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작년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농협의 계약단가가 산지 밭떼기 거래 가격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아직 극조생 출하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산지 밭떼기 거래 추이는 유동적일 수 밖에 없다”면서 “다음달 말께 주산지를 중심으로 가격 수준이 다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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