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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설 저장과일값 어떻게中..감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2-01 16:34:50      ·조회수 : 2,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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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감귤값 오름세는 설 때까지 이어질 전망이 우세하다. 예년보다 저장물량이 적어서다. 다만 설 대목에 남은 물량이 집중 출하되면 값 오름세가 꺾여 약보합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시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저장량은 9만~10만t 수준이다. 값이 좋아 농가의 저장 물량은 대부분 소진됐고, 상인들의 저장 물량도 예년보다 적은 것으로 추측된다. 김문식 남원농협 과장은 “18일부터 물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최근 부패과가 늘면서 출하량이 이달 초 하루 5,000t에 이르는 등 갑작스럽게 늘어난 점도 물량 부족을 가져온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애초 57만t으로 예상한 2006년 산 감귤 생산량이 실제로는 줄어 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전망도 있다. 정태수 남원농협 신성작목반장(47)은 “보통 2차 수확까지 가는 데 비해 1차 수확 후 딸 감귤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유통업체와 백화점 납품업체들이 설 명절까지 댈 물량 확보 경쟁에 나서면서 산지가격은 1관이 7,000원까지 치솟았다.

상품성은 그러나 예년만 못하다. 저장시기에 눈·비가 많이 와 부패과가 많아서다. 따라서 기대심리에 물량을 안 내면 무름과 발생으로 손실이 커지고, 2월 초부터는 비가림 감귤이 터져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대목 출하물량 과다로 가격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김성언 효돈농협 조합장도 “이달 말에 노지감귤을 마무리하고 비가림 감귤로 노지감귤 물량을 대체할 계획”이라며 “비가림 감귤 출하시기가 보름에서 한달가량 앞당겨지는 셈이지만 노지감귤 물량이 없기 때문에 택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강병헌 서울청과 경매사는 “올 설 대목 특품 값은 10㎏ 한상자당 2만5,000~3만원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배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도 “설 대목 전까지는 소과 위주로, 설에 가까워질수록 대과 위주로 꾸준하게 출하하라”며 “상자당 3만원대가 넘어가면 딸기·참외 등으로 소비가 대체되므로 출하자들도 지나치게 비싼 값을 기대해선 안된다”고 주문했다.

- 출처 : 농민신문('07.1.30)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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