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중국 감귤, 제주 감귤 발목 잡나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2-08 09:38:51      ·조회수 : 3,122     

<b><font size=5>
중국 감귤, 제주 감귤 발목 잡나 </font>
<font size=3 color=blue>
중국 감귤의 ‘제주 감귤’발목 잡기가 현실화됐다.</font>

2007년 02월 07일 (수) 제민일보

<font size=3>
세계 2위 생산량 등 물량공세로 제주 감귤을 위협해오던 중국 감귤이 최근 ‘품질’에서도 비교 우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어려움에 봉착했다.

7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감협 무역사무소, 수출업체 등에 따르면 주 수출시장인 캐나다에의 2006년산 감귤 선적 물량은 665t으로 지난해 2494t의 27% 정도를 수출하는데 그쳤다. 이는 캐나다 수출 목표 2800t의 25% 수준에 불과하다.

캐나다 시장은 1990년부터 제주감귤이 수출되기 시작, 2~3년전만 해도 5000t가까이 수출했던 효자 지역. 하지만 지난해 11월 중순 갑자기 수출 작업 중단 통보를 했다.

수출 중단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 감귤의 시장 잠식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에서의 중국 감귤 가격은 제주 감귤과 비교해 30%정도(2.8㎏ 상자 기준) 수준에 머무는 등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다. 그나마 지금까지는 품질이 상대적으로 좋고 국가 브랜드 이점 등으로 시장을 지키고 있었지만 최근 중국 감귤 품질이 급격히 향상되면서 ‘제주 감귤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수확 역시 제주감귤보다 한달정도 빠른 9월 이뤄지는 등 가격·품질·시기 모든 면에서 제주 감귤을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감귤은 품종이 다양한 것은 물론 싼 노동력 등을 바탕으로 사과 등과 같은 개별포장을 하고, 대대적인 물량 공세까지 뒷받침되면서 경쟁력을 키우는 등 제주 감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의 2003년 자료 등에서 ‘중국이 제주산보다 품질이 좋은 감귤을 수출 시장에 내놓고 있다’는 정보가 나오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수출이 중단된 것은 처음으로 관련 단체와 업계가 크게 긴장하고 있다.

틈새시장으로 러시아 시장과의 물꼬를 트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관리하고 있기는 하지만 시장 한계가 있는데다 중국산과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찬종 감협 무역사무소장은 “현지 바이어들이 제주산보다 중국산이 가격이나 품질면에서 낫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앞으로 캐나다 시장은 이번 수출 물량 정도를 유지하는 것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현재 국내 시장 가격이 좋아 수출물량을 확보하는 것도 힘들다고는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라며 “앞으로 감귤 품질별 차별화 등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제주 감귤이 살길”이라고 말했다.</font>
고미기자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27 “설 다가오는데…” 과일 판매줄어 한숨 기획정보과 2015-02-13 3673
1526 감귤 택배 직거래가 불법?…현실 맞지 않은 ‘감귤조례’ 기획정보과 2015-02-12 3523
1525 설 연휴 앞두고 과일 값 폭락, 사과-배-감귤까지 다 떨어졌다 기획정보과 2015-02-12 3674
1524 [포토]"올 설 선물로 컬러 수입과일 어떠세요?" 기획정보과 2015-02-10 3632
1523 이마트, 설 과일세트 당도·크기 키운다 기획정보과 2015-02-10 3794
1522 수입과일 전문 쇼핑몰 베스토피아, 사이트 리뉴얼 오픈 이벤트 진행 기획정보과 2015-02-10 3913
1521 '혁신'에 걸맞은 감귤정책이 우선이다 기획정보과 2015-02-09 3331
1520 제주 감귤 농업의 효시 '역사의 고장' 서홍동, 재도약을 위하여! 기획정보과 2015-02-06 3723
1519 [기고]겨울철 대표과일 감귤 명성 되찾자 기획정보과 2015-02-03 3437
1518 설 대목 고품질 감귤 출하로 제값 받기를 바라면서 기획정보과 2015-02-03 3566
1517 제주개발공사 감귤가공 공장서 폐수 방류 기획정보과 2015-02-02 3717
1516 가공용감귤 대란에 감귤박도 처리난 기획정보과 2015-02-02 3915
1515 [열린광장]"제주농업 위기, 도정은 대책을 마련하라" 기획정보과 2015-01-30 3324
1514 “감귤보내기 등 대북 교류사업 재개 노력” 기획정보과 2015-01-28 3168
1513 감귤 수확 막바지 비상품 차단 주력 기획정보과 2015-01-27 3697
1512 레드향 서울판촉행사 성황…5000㎏ 판매 기획정보과 2015-01-27 5055
1511 겨울철 대표과일 감귤 명성 되찾자 김혜숙 2015-01-26 3189
1510 농가 옥죄는 ‘풍년의 역설’, 언제까지… 기획정보과 2015-01-26 3414
1509 감귤은 ‘정치작물’이다 기획정보과 2015-01-23 3117
1508 제주감귤·월동채소 소비자 공략 기획정보과 2015-01-22 3252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