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고급과일 ‘한라봉’ ‘천혜향’ 명암 엇갈려 관심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6-16 10:48:29      ·조회수 : 3,905     

고급과일 ‘한라봉’ ‘천혜향’ 명암 엇갈려 관심
‘한라봉’ 조기출하 등 품질 떨어져 하락세

농민신문 6/16 강영식, 노현숙 기자
올해 고급 과일의 대명사인 〈한라봉〉과 〈천혜향〉의 명암이 엇갈려 재배농가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한라봉〉은 올해 품질 저하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당하면서 값이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 〈천혜향〉은 고품질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 가락시장을 비롯한 전국 도매시장의 경락가격을 비교하면, 〈한라봉〉의 경우 3㎏ 한상자가 올 1월 1만6,240원, 2월 1만1,660원에 거래되다 3월에 들어서 1만원대 이하로 떨어졌다. 5월엔 8,670원대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처럼 〈한라봉〉값이 1만원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산지 관계자들은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비해 〈천혜향〉은 올 1월 2만483원에서 최근까지 1만원대 이상을 유지하며 고급과일의 새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라봉〉의 위상 추락은 농가들이 올 설 때 산이 빠지지 않은 〈한라봉〉을 조기 출하하면서 이미지가 흐려져, 소비자들이 다시 찾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천혜향〉도 올 초에 일부 신맛이 있었지만 고품질 위주로 출하하면서 강세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특히 맛뿐만 아니라 과형도 매끈해 보기도 좋아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는 것.

강병헌 서울청과㈜ 경매과장은 “올 설 때 신맛이 강한 〈한라봉〉이 출하돼 중도매인들이 구매하기를 꺼렸다”며 “상대적으로 품질 관리를 잘한 〈천혜향〉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맛좋은 과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라봉〉과 〈천혜향〉의 엇갈린 현상을 보고 산지에서는 품질경쟁력이 급선무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한기윤 서귀포농협 상무는 “농사의 성패는 품질에 달렸다는 사실을 〈한라봉〉과 〈천혜향〉의 사례로 알 수 있었다”며 “농가들 사이에서도 고품질로 무장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29 월요포커스]긴 설연휴 민심 들여다보니 기획정보과 2015-02-23 3546
1528 비상품 감귤 유통 악순환, 언제쯤 끝날까 기획정보과 2015-02-17 3951
1527 “설 다가오는데…” 과일 판매줄어 한숨 기획정보과 2015-02-13 3995
1526 감귤 택배 직거래가 불법?…현실 맞지 않은 ‘감귤조례’ 기획정보과 2015-02-12 3799
1525 설 연휴 앞두고 과일 값 폭락, 사과-배-감귤까지 다 떨어졌다 기획정보과 2015-02-12 4015
1524 [포토]"올 설 선물로 컬러 수입과일 어떠세요?" 기획정보과 2015-02-10 3966
1523 이마트, 설 과일세트 당도·크기 키운다 기획정보과 2015-02-10 4198
1522 수입과일 전문 쇼핑몰 베스토피아, 사이트 리뉴얼 오픈 이벤트 진행 기획정보과 2015-02-10 4235
1521 '혁신'에 걸맞은 감귤정책이 우선이다 기획정보과 2015-02-09 3711
1520 제주 감귤 농업의 효시 '역사의 고장' 서홍동, 재도약을 위하여! 기획정보과 2015-02-06 4049
1519 [기고]겨울철 대표과일 감귤 명성 되찾자 기획정보과 2015-02-03 3810
1518 설 대목 고품질 감귤 출하로 제값 받기를 바라면서 기획정보과 2015-02-03 3905
1517 제주개발공사 감귤가공 공장서 폐수 방류 기획정보과 2015-02-02 4142
1516 가공용감귤 대란에 감귤박도 처리난 기획정보과 2015-02-02 4257
1515 [열린광장]"제주농업 위기, 도정은 대책을 마련하라" 기획정보과 2015-01-30 3518
1514 “감귤보내기 등 대북 교류사업 재개 노력” 기획정보과 2015-01-28 3618
1513 감귤 수확 막바지 비상품 차단 주력 기획정보과 2015-01-27 4137
1512 레드향 서울판촉행사 성황…5000㎏ 판매 기획정보과 2015-01-27 5348
1511 겨울철 대표과일 감귤 명성 되찾자 김혜숙 2015-01-26 3559
1510 농가 옥죄는 ‘풍년의 역설’, 언제까지… 기획정보과 2015-01-26 3717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