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정부 FTA 감귤 피해액 산출, 자의성 많다"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8-11 10:43:56      ·조회수 : 3,769     

"정부 FTA 감귤 피해액 산출, 자의성 많다"
고성보 제주대 교수, "오렌지 수입 피해 과일 사과에만 초첨" 주장
제민일보 8/10 현유섭 기자
농림부의 한미 FTA 체결에 따른 감귤 피해액 산출에 대해 연구자가 과수별 민감도를 자의적으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과수별 민감도는 관세인하에 따른 수입산 가격이 국내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나타내는 변수를 말한다.
한미FTA의 감귤산업 영향분석 용역연구 책임을 맡은 고성보 제주대 교수는 10일 한미FTA 체결에 따른 감귤류 피해액의 계측상 차이가 발생한 이유 설명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4일 발표된 농림부가 발표한 한미 FTA체결에 따른 감귤 피해액 연간 676억∼930억원과 고성보 교수팀의 산출 피해액 2156억원이 큰 차이를 보인 것에 따른 것이다.
고 교수는 “피해액 규모추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전체 시장규모 자료를 제주대 용역팀은 2004년 조수입 6105억원을 사용한데 반면 농림부의 연구결과는 2002∼2004년도 평균치로 피해액이 도출됐다”고 주장했다.
또 “농림부의 감귤 생산액 추산은 당해연도 생산량에 가격을 곱해 계산하는 방식으로 해걸이가 심한 감귤의 경우 적절치 못한 방법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었다.
고 교수는“과수별 민감도 수치가 연구자의 판단에 따라 자의적으로 크기를 정한 부분이 없지 않다”고 밝혔다.
농림부 연구팀이 사과는 시장개방에 따른 파급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고 다음으로 감귤, 포도, 배, 복숭아 순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고 교수는 특히 “감귤의 과수별 민간도 수치를 사과 수준으로 조정하고 연 시장규모를 2004년을 기준으로 해 농림부가 사용한 추정 모형에 반영하면 제주대 용역팀 산출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한미 FTA 체결에 따른 감귤 피해액 산출 결과의 차이가 시장규모 기준설정과 감귤과 사과의 민감도에 대한 시각차이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29 월요포커스]긴 설연휴 민심 들여다보니 기획정보과 2015-02-23 3546
1528 비상품 감귤 유통 악순환, 언제쯤 끝날까 기획정보과 2015-02-17 3951
1527 “설 다가오는데…” 과일 판매줄어 한숨 기획정보과 2015-02-13 3995
1526 감귤 택배 직거래가 불법?…현실 맞지 않은 ‘감귤조례’ 기획정보과 2015-02-12 3799
1525 설 연휴 앞두고 과일 값 폭락, 사과-배-감귤까지 다 떨어졌다 기획정보과 2015-02-12 4015
1524 [포토]"올 설 선물로 컬러 수입과일 어떠세요?" 기획정보과 2015-02-10 3966
1523 이마트, 설 과일세트 당도·크기 키운다 기획정보과 2015-02-10 4198
1522 수입과일 전문 쇼핑몰 베스토피아, 사이트 리뉴얼 오픈 이벤트 진행 기획정보과 2015-02-10 4235
1521 '혁신'에 걸맞은 감귤정책이 우선이다 기획정보과 2015-02-09 3711
1520 제주 감귤 농업의 효시 '역사의 고장' 서홍동, 재도약을 위하여! 기획정보과 2015-02-06 4049
1519 [기고]겨울철 대표과일 감귤 명성 되찾자 기획정보과 2015-02-03 3810
1518 설 대목 고품질 감귤 출하로 제값 받기를 바라면서 기획정보과 2015-02-03 3905
1517 제주개발공사 감귤가공 공장서 폐수 방류 기획정보과 2015-02-02 4142
1516 가공용감귤 대란에 감귤박도 처리난 기획정보과 2015-02-02 4257
1515 [열린광장]"제주농업 위기, 도정은 대책을 마련하라" 기획정보과 2015-01-30 3518
1514 “감귤보내기 등 대북 교류사업 재개 노력” 기획정보과 2015-01-28 3618
1513 감귤 수확 막바지 비상품 차단 주력 기획정보과 2015-01-27 4137
1512 레드향 서울판촉행사 성황…5000㎏ 판매 기획정보과 2015-01-27 5348
1511 겨울철 대표과일 감귤 명성 되찾자 김혜숙 2015-01-26 3559
1510 농가 옥죄는 ‘풍년의 역설’, 언제까지… 기획정보과 2015-01-26 3717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