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감귤 TRQ적용 FTA협상 난제 부상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8-28 10:26:13      ·조회수 : 2,857     

감귤 TRQ적용 FTA협상 난제 부상
우리측 관세철폐품목에 감귤 포함
제주일보 8/26 김태형 기자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에 따른 제주산 감귤의 피해 최소화 전략에 있어 ‘저율관세할당(TRQ)제’가 또다른 난제로 부상하고 있다.

감귤이 관세철폐 예외품목으로 분류되더라도 오렌지 일부 물량을 저율 관세로 수입해야 하는 TRQ 적용이 불가피, 협상 결과에 따라 적지않은 영향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15일 한·미 양국간 교환한 농산물 FTA 양허(개방)안에 감귤을 포함한 284개 품목을 ‘관세철폐 예외 품목’으로 분류했다. 이 같은 사실은 김종훈 한·미FTA 수석대표도 지난 24일 제주에서 열린 한국언론재단 주최 포럼에서 공식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양측 협상에서 감귤이 관세철폐 예외품목으로 확정되더라도 일정물량을 저율 관세로 수입토록 하는 TRQ 적용 방식이 감귤을 위협할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TRQ는 허용된 일정 물량에 대해서만 저율 관세를 부과하고 초과 물량에 대해서는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이중관세제도를 의미한다.

UR(우루과이라운드) 협상 당시 이뤄졌던 오렌지 의무 시장접근물량(MMA)과 같은 개념으로, TRQ 물량 증가는 사실상 저율관세로 수입되는 오렌지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미국은 TRQ 방식과 관련해 농산물유통공사와 감귤농업협동조합 등 이른바 ‘국영무역 사업 폐지’와 ‘쿼터량 배분 금지’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시말해 오렌지 저율관세 물량을 감협 등 공공적 기관에서 수입하지 말고 과거 사용실적이 있는 민간업체 등에 배분하자는 것이다.

농업계 등에서는 이 경우 수입 물량·시기 조절 등이 사실상 불가능, 감귤 등의 시장 보호기능이 취약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정부도 이런 점을 감안, TRQ 제도에 있어서는 현행 운용방식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나 관세철폐 예외품목 분류시 미국 측의 TRQ 확대 압박도 거셀 것으로 보여 진통이 예상된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29 월요포커스]긴 설연휴 민심 들여다보니 기획정보과 2015-02-23 3581
1528 비상품 감귤 유통 악순환, 언제쯤 끝날까 기획정보과 2015-02-17 3977
1527 “설 다가오는데…” 과일 판매줄어 한숨 기획정보과 2015-02-13 4035
1526 감귤 택배 직거래가 불법?…현실 맞지 않은 ‘감귤조례’ 기획정보과 2015-02-12 3831
1525 설 연휴 앞두고 과일 값 폭락, 사과-배-감귤까지 다 떨어졌다 기획정보과 2015-02-12 4052
1524 [포토]"올 설 선물로 컬러 수입과일 어떠세요?" 기획정보과 2015-02-10 4004
1523 이마트, 설 과일세트 당도·크기 키운다 기획정보과 2015-02-10 4249
1522 수입과일 전문 쇼핑몰 베스토피아, 사이트 리뉴얼 오픈 이벤트 진행 기획정보과 2015-02-10 4278
1521 '혁신'에 걸맞은 감귤정책이 우선이다 기획정보과 2015-02-09 3748
1520 제주 감귤 농업의 효시 '역사의 고장' 서홍동, 재도약을 위하여! 기획정보과 2015-02-06 4080
1519 [기고]겨울철 대표과일 감귤 명성 되찾자 기획정보과 2015-02-03 3852
1518 설 대목 고품질 감귤 출하로 제값 받기를 바라면서 기획정보과 2015-02-03 3954
1517 제주개발공사 감귤가공 공장서 폐수 방류 기획정보과 2015-02-02 4171
1516 가공용감귤 대란에 감귤박도 처리난 기획정보과 2015-02-02 4294
1515 [열린광장]"제주농업 위기, 도정은 대책을 마련하라" 기획정보과 2015-01-30 3560
1514 “감귤보내기 등 대북 교류사업 재개 노력” 기획정보과 2015-01-28 3650
1513 감귤 수확 막바지 비상품 차단 주력 기획정보과 2015-01-27 4176
1512 레드향 서울판촉행사 성황…5000㎏ 판매 기획정보과 2015-01-27 5383
1511 겨울철 대표과일 감귤 명성 되찾자 김혜숙 2015-01-26 3594
1510 농가 옥죄는 ‘풍년의 역설’, 언제까지… 기획정보과 2015-01-26 3761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