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산물 공판 상반기 3798억원
제주일보 8/2 신저익 기자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는 올들어 6월말까지 농산물 공동판매사업 실적은 379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452억원에 비해 10%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농산물 중 감귤류는 14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7% 줄어든 반면 일반 농산물은 2300억원으로 39.9% 증가했다.

품목별 증감현황을 보면 마늘(54억원), 양배추(39억원) 파(28억원), 양파(6억원) 등은 늘어났다.

반면 감귤류(310억원), 감자(129억원), 당근(24억원) 등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제주본부는 올 목표 7000억원 달성을 위해 오는 11월말 공동판매 실적을 평가 우수사무소에 대서는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또 계통출하 비율을 높이고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채소수급 안정계약재배사업, 과실 계약출하사업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