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몸에 좋은 감귤와인 맛보세요”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7-01-08 10:34:12      ·조회수 : 3,236     

<p></p>
<b><font size="5">“몸에 좋은 감귤와인 맛보세요” </font></b>

<font size="4" color="blue">2007 도전, 난지농업연구소 감귤연구센터 생리연구실
</font>

<font size="3">제주일보 1/6 좌동철 기자

프랑스 장수마을에서 100세 이상 노인들은 그 지역의 포도주(와인)를 마셔왔다. 와

인은 혈액순환을 돕고 긴장을 풀어준다. 또 심장을 건강하게 하고 노화방지에도 탁

월하다.

와인의 ‘기능성’이 밝혀진 것이다. 포도가 아닌 ‘감귤와인’은?

신맛이 덜하고 적당히 달짝지근한 12도의 이 술은 와인의 기능성에 다량의 ‘플라보

노이드’가 녹아 있다. 녹차잎에 많다는 플라보노이드는 비타민P 또는 비타민C2의

다른 이름.

이 감귤와인이 탄생한 곳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 감

귤연구센터 생리연구실. 국가기관 연구원들이 술을 빚어낸 것이다.

다른 연구실은 신품종 감귤육성에 매달릴 때 생리연구실은 감귤의 엑기스만 뽑아내

는 기능성에 심혈을 쏟았다. 적당히 발효하면 와인이 되는가? 천만의 말씀.

감귤와인은 1996년 ‘감귤주(酒)’를 시작으로 2001년까지 연구한 결과다. 시판은 올

해 5월에서야 이뤄졌다.

최영훈 박사는 “감귤와인은 10년 전 농산물 수입개방을 염려해 개발을 시작한 것”이

라며 “작금의 우루과이라운드, FTA 등 오렌지 개방과 감귤 수급난을 볼 때 제주감귤

의 미래는 기능성 제품에 달려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 박사와 연구원들은 수천 여개의 자연 야생효모를 찾아 감귤을 발효하고 숙성시키

는 고된 실험을 3년간 계속했다. 100% 감귤원액에 효모만을 주입해 기능성을 높이

고 맛까지 좋은 와인을 만들기까지는 쉽지 않았다.

기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한 달간 밤을 꼬박 새고 실험쥐에 감귤와인을 투여했다. 그

결과 실험쥐들의 몸무게는 45%, 복부지방은 41% 감량됐다. 혈압은 15% 내려갔다.

감귤와인은 국가기관 연구원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특허청이 소유하게 됐다. 이 특허

는 지난 5월 민간업체인 ‘감귤와이너리’에 무상으로 기술을 이전했다.

최근에는 독일에서 감귤와인을 수입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해 오면서 수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 박사는 “감귤와인인 뿐 아니라 식초·쨈·주스·청과음료·드링크 등도 개발했는데 민

간업체가 원할 경우 무상으로 기술을 전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원들의 목표는 감귤 기능성제품이 전 세계적인 베이스(재료)가 되는 것.

최 박사는 “오렌지주스와 레몬원액을 전 세계인이 찾는 것은 단순 음료수가 아닌 각

종 요리는 물론 유명 칵테일의 재료가 됐기 때문“이라며 “감귤주스와 와인도 칵테

일 베이스가 될 수 있도록 연구를 쉬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연구원들은 웰빙에 맞춰 감귤에 함유된 비만억제 물질 및 항산화물질을 이용

해 비만억제 제품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미 FTA협상을 놓고 걱정하는 감귤농가의 시름을 덜어내기 위해 감귤연구센터 생

리연구실 연구원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시험관을 흔들고 플라스크를 들여다보고 있

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427 감귤 전정방법이 변화되고 있지만.. 기획정보과 2014-04-07 3802
1426 한·칠레 FTA 10년, 농축산물 수입 11배 급증 기획정보과 2014-04-04 3316
1425 감귤 품종과 가계야치(家鷄野稚) 기획정보과 2014-04-01 3348
1424 한중 정상, 연내 FTA타결 희망...농수산물, 정치적 부담 관건 기획정보과 2014-03-26 3372
1423 [제민포럼]신뢰받는 감귤정책을 위한 제안 기획정보과 2014-03-21 2876
1422 귤에 붙은 흰 부분 떼지 마세요 기획정보과 2014-03-07 3533
1421 [오피니언]감귤 간번의 필요성 아직 모르고 있을까? 기획정보과 2014-03-06 3455
1420 감귤원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기획정보과 2014-02-26 3425
1419 [인터뷰]"소비자 선정 최우수 감귤 '불로초' 체계적 교육·엄격한 품질관리 덕" 기획정보과 2014-02-26 3773
1418 감귤의 ‘출생의 비밀’ 기획정보과 2014-02-25 4303
1417 [오피니언]비상품 감귤의 에너지 연료화 기획정보과 2014-02-25 2939
1416 [기고]감귤원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기획정보과 2014-02-18 3711
1415 [오피니언]감귤 신품종을 둘러싼 이런 저런 이야기 기획정보과 2014-02-17 4054
1414 [제민포럼]국가지원사업 세부실천 전략 필요 기획정보과 2014-02-07 3829
1413 농협 명품감귤사업단 출범, 기대와 우려 기획정보과 2014-02-05 4343
1412 [기고]감귤 품종 갱신 신중해야 기획정보과 2014-02-03 4523
1411 감귤 궤양병 이야기 기획정보과 2014-02-03 3349
1410 감귤 품종특성의 다양한 발현을 위해서는 기획정보과 2014-01-28 3992
1409 [감귤명품화사업 진단②]대통령 공약 무색한 '제주감귤명품화 사업' 기획정보과 2014-01-24 3669
1408 [감귤산업명품화 진단①]제주 감귤밭 1천평으로 한중 FTA자신감 기획정보과 2014-01-24 3308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