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감귤, 팔 걱정보다 따는게 더 걱정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1-09 12:34:01      ·조회수 : 3,116     

▲본격적인 감귤 수확철에 접어들면서 감귤 농가들이 인력난으로 애를 태우고 있다.

<font size="5"><b>감귤, 팔 걱정보다 따는게 더 걱정</b></font>

<b><font size="4" color="red">제주농가 “수확 급한데 일손없어 골치”</b></font>

<font size="3">“당장 내일부터 감귤 수확을 시작해야 하는데 인력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태산입니다.”

본격적인 감귤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감귤 농가들이 인력난으로 바짝바짝 속을 태우

고 있다. ‘감귤 팔 걱정보다는 딸 걱정’이 앞서는 이 같은 현상은 해마다 이맘때면 되

풀이되는 풍경이다.

때문에 농한기를 맞은 바다 건너 다른 지방에서의 ‘인력 모셔오기’도 이미 일상처럼

익숙하다. 비행기·배삯은 물론 숙식 제공에 따로 일당까지 줘가며 섭외하지만 인력

구하기가 어렵기는 마찬가지.

현동원씨(54·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는 “예전에는 3명을 육지에서 데려왔는데 올해

는 한사람밖에 구하지 못했다”며 “인력이 모자라서 답답하기 그지없지만 대책이 없

다”고 토로했다.

서귀포시 위미농협(조합장 김종석)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력관리업체와 60여명

의 인력을 동원하기로 계약해 농가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불과 1시간 만에 마감됐

다는 사실도 그 반증인 셈. 위미농협 담당자가 마감 이후 밀려드는 농가의 신청을 무

마하는 데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농가들의 인건비 부담도 만만찮다. 1만7,000여평 규모로 감귤 농사를 짓는 김평수씨

(48·서귀포시 하효동)는 부산에서 7명을 부른 경우. 1인당 왕복 배삯 5만원, 한달 넘

게 숙식 제공에 일당까지 합치면 거의 1,000만원에 육박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김씨는 “감귤이 눈을 맞으면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때 수확하려면 그 인력도

모자라 주말에는 친·인척까지 동원하는 실정”이라고 귀띔했다.

한 산지농협의 관계자는 “농촌 여성들이 펜션에 취업해 빨래 등 잡일을 하거나 골프

장 잔디 관리 등에도 나가 감귤 수확기가 도래하면 감귤 주산지에서는 그야말로 ‘인

력 구하기 전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농가는 “힘든 수확 작업보다 상대적으로 편한 펜션 청소 등 서비스업

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매년 비행기삯을 대며 경기도에서 인력을 부르다가 올해는 구하지 못했다는 양모씨

(65·남원읍 하례리)는 바람이 담긴 말을 전했다. “해마다 오르는 인건비가 부담돼도

인력을 구해 제때에 감귤을 수확해야 농사 짓는 보람이 있지 않겠습니까.”
</font>

<b>감귤, 팔 걱정보다 따는게 더 걱정</b>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387 감귤 '1번과' 상품대접 받나?....조례개정 '관심' 기획정보과 2013-09-24 3122
1386 [기고]제주감귤 미국식탁 진출 '청신호' 기획정보과 2013-09-04 3348
1385 [사설]감귤산업 명품화 대책 기대하며 기획정보과 2013-08-26 3251
1384 수도권 대학생 농업원정대 제주에 떳다... 기획정보과 2013-07-02 3082
1383 환경변화와 감귤(김용호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연구관) 기획정보과 2013-06-26 3049
1382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브랜드감귤대학 현장방문 기획정보과 2013-06-24 3100
1381 찾아오는 서귀포, 돌아오는 서귀포 가시화 기획정보과 2013-06-20 2790
1380 노지감귤 관측조사 시작 기획정보과 2013-05-13 3291
1379 감귤 생산체계 바뀐다 기획정보과 2013-05-13 3427
1378 제주시 감귤비가림하우스등 245억 지원 기획정보과 2013-05-13 3410
1377 지열.공기열냉방 사업 추진 기획정보과 2013-05-13 3410
1376 기금지원 시설점검 기확정보과 2013-05-13 3331
1375 만감류 안정생산 위해 꽃따기·적과 실천해야 기획정보과 2013-05-02 2978
1374 선호도 높은 제주 감귤 직거래는 바닥 기획정보과 2013-05-02 3646
1373 비닐하우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가능 기획정보과 2013-05-02 3458
1372 노지감귤 1번과 올해도 기확정보과 2013-05-02 3420
1371 황룡병 발생 지역, 감귤류 묘목 수입 금지 기획정보과 2013-05-02 3178
1370 감귤간벌 초과 달성…제주농협 622ha 실시 기획정보과 2013-04-12 2980
1369 가장 부유하다는 서귀포 감귤 농가의 '추락' 기획정보과 2013-03-13 3344
1368 [기고]맛과 품질로 감귤 경쟁력을 높이자! 기획정보과 2013-03-08 3283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