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좀체 근절되지 않는 비상품감귤 유통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2-07 13:55:29      ·조회수 : 3,021     

<p></p>
<b><font size="5">좀체 근절되지 않는 비상품감귤 유통</font></b>

<font size="3">제주일보 12/6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이 지난 달 이후 계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현상은 분명 반

가운 일이다. 최근에도 10㎏기준 1만 2000원대 안팎을 유지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

다.

일부에선 벌써부터 3년 연속 감귤 제값받기가 예상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섣부르고, 오히려 화(禍)를 자초할 위험한 발상이다.

감귤 값 호조를 확실히 뒷받침해야 할 고품질 선별출하, 출하물량조절 그리고 비상

품 차단이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비상품 유통이 도내·도외 할 것 없이 곳곳에서 기승이다.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는 민관 합동으로 지난 11월 30~12월 2일 수도권과 광주 등 도

외 유사시장을 대상으로 비상품 유통실태를 현지 단속한 결과, 모두 9개 업체를 적

발했다.

품질검사를 받지 않거나, 인터넷을 통해 감귤을 판매하면서 비상품을 혼합했다고 한

다. 그나마 이는 한 달에 2~3회 정도하는 단속 결과다.

하지만 도외 재래시장 등을 비롯하여 차량 통행이 빈번한 고속도로변, 사람들이 많

이 오고가는 대도시 길거리 노점상에서의 비상품 판매엔 속수무책이다.

실제로 비상품을 상품인 것처럼, 그 것도 10㎏도 아닌 7.5㎏을 ‘서귀포 조생 한 상자

만원’식으로 판매하는 행위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산 고품질이란 이미지 실추는 물론이고 가격 추락이 불을 보듯 하다.

분명코 원인 제공은 돈벌이에 혈안인 된 몰지각한 일부 상인들과 이들의 꾐에 빠진

도내 일부 농가들이다.

지금도 상인들은 감귤 주산지를 돌며 비상품 구입에 나서는 있다고 한다.

게다가 눈앞의 조그마한 이익을 챙기려고 이에 가세하는 농가도 있는 판이니 부끄럽



감귤 값 상승과 맞물려 비상품 유통이 더욱 성행할 것이라는 얘기는 바로 이런 연유

에서다. 도대체 어쩌자고 이러는 것인지, 참으로 통탄스럽기 그지없다. 제주감귤을

공멸(共滅)로 이끄는 자해행위인데도 말이다. 농가의 자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당국 또한 단속과정에서 단호히 대처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깊이 새겨들어야 한다.

유통명령 시행 4년째, 그럼에도 비상품 유통이 좀체 근절되지 않음이 그 실증(實證)

이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367 감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정보과 2013-02-06 2760
1366 감귤가격 하락세 긴급처방 절실 기획정보과 2013-02-06 2673
1365 설 대목 앞둬 비상품 감귤 유통 확대 예상 서귀포시 단속강화 기획정보과 2013-01-16 3279
1364 감귤 연중생산.유통체계 구축한다 기획정보과 2013-01-11 2550
1363 제주감귤육종센터 건립...신품종 연구탄력 기획정보과 2013-01-11 2778
1362 [칼럼]제주 감귤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본적인 생각 기획정보과 2013-01-04 2914
1361 대전오정동도매시장 전경(2012.12.28) 기획정보과 2012-12-28 4010
1360 [사설]'장미빛 청사진'에 그친 감귤수출 기획정보과 2012-12-27 2785
1359 도내 감귤농가 고령화 가속 기획정보과 2012-12-14 3170
1358 매해 2만t정도의 폐밀감 어디로 숨겨지나 기획정보과 2012-12-04 3154
1357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 제주감귤,키위 전국6대 과실과 경쟁 기획정보과 2012-11-28 3157
1356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 방치" 기획정보과 2012-11-19 3347
1355 [기고]감귤 수확할때 눈을 보호하자 기획정보과 2012-11-13 3202
1354 1번과 관리실패 감귤시세'먹구름' 기획정보과 2012-11-08 2686
1353 제주시 감귤 서귀포산 둔갑 산남농심 애탄다. 기획정보과 2012-11-08 3739
1352 [기고]비상품감귤의 유통근절로 감귤 조수입 8,000억원 시대진입 기획정보과 2012-11-07 3586
1351 자치경찰 비상품감귤 유통 무더기 적발 기획정보과 2012-11-01 3186
1350 올해산 극조생 노지감귤 1번과 처리 골머리 기획정보과 2012-10-24 3263
1349 비상품 1번과 유통 우려 이미 현실로 기획정보과 2012-10-24 3497
1348 [기고]비상품감귤 유통행위는 소비자 기만행위 기획정보과 2012-10-15 3221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