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저축은 못해도 오붓하게 살아요"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03-25 09:43:41      ·조회수 : 3,112     

"저축은 못해도 오붓하게 살아요"
소비자 직거래 감귤농장 운영… 제주생활 가장 큰 매력 '마음의 여유'

"제주 생활의 가장 큰 매력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마음에 여유를 갖고 살 수 있다는 점이죠."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최승진 포인트 뉴스고위 공직자 장부 열어보니…10명 중 7명 재산 증가'옛그림에 흠뻑 빠진 요즘 사람들' 연극 '갈매기', 송승환·김금지 등 열연성정열(41) 씨 가족을 만난 것은 지난 16일 제주 올레 14-1 코스 가운데 청수곶자왈을 빠져나온 직후였다.

날은 저물었고 목적지까지는 아직 1시간 이상 더 걸어가야 했다. 대중교통도 지나지 않는 외진 마을이어서 난감했다.

마침 시내로 가족 외출을 하려다 사정을 들은 성 씨는 흔쾌히 차로 목적지인 무릉2리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성 씨 가족이 직장이 있던 서울을 떠나 제주에 정착한 지는 6년이 됐다고 한다. 감귤 농사를 짓고 수확한 감귤을 소비자와 직거래하며 생활을 꾸려나간다고 했다.

그는 "아직 저축할 정도는 아니지만, 가족끼리 함께 오붓한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아내는 연애 시절부터 제주를 무척 좋아해 이곳에 정착하는데 부부 사이에 갈등은 없었습니다. 하나뿐인 딸아이도 시골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어요. 지금 초등학교 3학년인데 같은 학년이 모두 6명뿐입니다. 그러니 학교에서도 선생님, 친구들과 가족같이 지내는 셈이죠. 요즘엔 방과 후 학습으로 '골프'도 배우고 있답니다."

도시민이 제주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정착하려면 어느 정도 자금이 필요할 지 궁금했다.

"최소 2억 원은 필요할 겁니다. 농사를 지으려면 자기 밭이 적어도 1000평 이상은 있어야 하는데 가장 싼 밭도 평당 10만 원 안팎은 하거든요. 어쨌든 집도 구해야 할 테고…그러다 보면 2억 원은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굉장히 고생할 거에요."

성정열 씨는 제주향이네귤나라(www.제주향이네.com)라는 감귤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소비자에게 보내는 감귤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주문을 받은 만큼만 나무에서 딴다"고 말했다.

예쁜 집 앞에서 활짝 웃으며 사진 포즈를 취하는 가족의 모습은 행복해 보였다.

"저축은 못해도 오붓하게 살아요"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369 가장 부유하다는 서귀포 감귤 농가의 '추락' 기획정보과 2013-03-13 3514
1368 [기고]맛과 품질로 감귤 경쟁력을 높이자! 기획정보과 2013-03-08 3589
1367 감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정보과 2013-02-06 3032
1366 감귤가격 하락세 긴급처방 절실 기획정보과 2013-02-06 2876
1365 설 대목 앞둬 비상품 감귤 유통 확대 예상 서귀포시 단속강화 기획정보과 2013-01-16 3541
1364 감귤 연중생산.유통체계 구축한다 기획정보과 2013-01-11 2744
1363 제주감귤육종센터 건립...신품종 연구탄력 기획정보과 2013-01-11 3040
1362 [칼럼]제주 감귤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본적인 생각 기획정보과 2013-01-04 3200
1361 대전오정동도매시장 전경(2012.12.28) 기획정보과 2012-12-28 4410
1360 [사설]'장미빛 청사진'에 그친 감귤수출 기획정보과 2012-12-27 2994
1359 도내 감귤농가 고령화 가속 기획정보과 2012-12-14 3493
1358 매해 2만t정도의 폐밀감 어디로 숨겨지나 기획정보과 2012-12-04 3473
1357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 제주감귤,키위 전국6대 과실과 경쟁 기획정보과 2012-11-28 3431
1356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 방치" 기획정보과 2012-11-19 3906
1355 [기고]감귤 수확할때 눈을 보호하자 기획정보과 2012-11-13 3406
1354 1번과 관리실패 감귤시세'먹구름' 기획정보과 2012-11-08 2954
1353 제주시 감귤 서귀포산 둔갑 산남농심 애탄다. 기획정보과 2012-11-08 4353
1352 [기고]비상품감귤의 유통근절로 감귤 조수입 8,000억원 시대진입 기획정보과 2012-11-07 4017
1351 자치경찰 비상품감귤 유통 무더기 적발 기획정보과 2012-11-01 3497
1350 올해산 극조생 노지감귤 1번과 처리 골머리 기획정보과 2012-10-24 3644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