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감귤유통명령 조기해제 안된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2-12 11:23:00      ·조회수 : 2,428     


<b><font size=5>
감귤유통명령 조기해제 안된다
</font>
2007년 02월 10일 (토) 제주일보 <font size=3>


당초 오는 3월말까지 시한으로 발령됐던 2006년 제주산 노지감귤에 대한 감귤유통조절명령제(이하 유통명령)가 내주께 해제된다고 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유통조절추진위원회와 협의를 갖고 농림부의 조기 해제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사실상 확정했기 때문이다.

해제 이유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감귤·사과·배 등 과일류 출하량이 예년에 비해 줄면서 도매시장 가격이 급등, 전체 소비자 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물가를 내리기 위한 방안으로서 농림부가 적극 주문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감귤 출하량을 확대되면 가격이 하락하고 물가 안정효과를 거둔 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진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유통명령 조기해제는 결코 안 될 일이다.

유통명령 발령 목적이 무엇인가, 비상품 감귤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함이 아니던가.

이는 시장에서 비상품 격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현저한 수급불안으로 제주산 고품질이란 이미지 실추에다 가격 하락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느닷없이 유통명령 조기해제라니 제주도 농정(農政) 당국만 철석같이 믿고 있는 감귤농가에 이런 날벼락도 없다.

비상품 감귤의 유통을 묵인하겠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이다.

농림부 관계자도 유통명령이 조기해제 되면 비상품 출하가 가능해 가격이 내릴 것이라고 전망함으로써 그 속내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도대체가 어떻게 이런 발상이 나오는지 제주감귤의 미래가 암울하다.

그럼에도 당국은 2006년산 감귤생산 예상량의 88%가 출하 처리된 상황인데다, 유통명령이 해제돼도 도 조례로 비상품을 충분히 단속할 수 있다고 말한다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다. 무엇보다 현재 5만~6만t 물량이 출하대기 중인 상태에서 비상품이 쏟아지면 출하질서 자체가 무너진다. 어렵사리 4년째 유통명령 시행으로 자리 잡은 제주산 고품질 생산유통 기반이 한꺼번에 흔들릴 수 있다.

이에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는 9일 성명을 발표, 유통명령 조기해제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농민들로부터 강한 저항에 맞닥뜨리게 될 것임을 경고했다. 결국 일관성 없는 도정에 농가만 당하는 제주의 현실이 너무 슬프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327 정보화마을 전자상거래 성장 지속 기획정보과 2012-04-13 2885
1326 한미FTA 발효...제주 1차산업 피해 현실로...제주도 차원 체계적 대응책 마련 절실 기획정보과 2012-03-16 3649
1325 감귤 간벌이 시급한 까닭 기획정보과 2012-03-08 3592
1324 서귀포시, 감귤 타이벡 지원 신청 접수 기획정보과 2012-03-05 2691
1323 수출전용 선과장 건립 절실하다 김혜숙 2012-02-27 3170
1322 올해산 감귤 7000톤 지구촌 곳곳 누빈다 기획정보과 2012-02-22 3468
1321 [기고]수확의 기쁨이 충만한 농촌을 기대하며 기획정보과 2012-02-15 3365
1320 ‘불로초' 퍼스트브랜드 과수부문 2년 연속 대상 기획정보과 2012-02-14 3206
1319 기온상승 노지감귤과 한라봉 제주 고유물 아니다 기획정보과 2012-02-13 2639
1318 감귤은 국민과일...1인당 소비량 꾸준한 안정세 기획정보과 2012-02-10 3567
1317 "천혜향·감평 재배농가 로열티 주의해야" 기획정보과 2012-02-09 3567
1316 감귤 볼록총채벌레 책자 발간 기획정보과 2012-02-08 3215
1315 제주감귤농협, 감귤 품질향상 사업 추진에 전력 기획정보과 2012-02-02 3400
1314 감귤 로열티 문제 신품종 개발로 극복 기획정보과 2012-01-31 3585
1313 제주감귤 가공품 해외시장 누비나 기획정보과 2012-01-27 3140
1312 농촌여성이 만든 '감귤과즐' 인기 짱 기획정보과 2012-01-20 3545
1311 서울.경기 도매시장서 비상품 감귤 버젓이 유통 기획정보과 2012-01-20 2956
1310 종자전쟁시대 감귤 품종 개발 총력 기획정보과 2012-01-17 3092
1309 감귤 높이기 운동 전개 기획정보과 2012-01-10 2990
1308 [제민포럼]새로운 행정시장의 감귤정책 기획정보과 2012-01-05 3044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