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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감귤 强小農(강소농) 탄생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12-06 10:08:01      ·조회수 : 3,641     

금년도 감귤경연대회 결과가 발표되었다. 경연대회 목적은 감귤의 품질 향상 및 경영 합리화를 도모하는 선도 농가를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하고자 하는 데 있다. 추천대상은 노지밀감 0.5ha 이상의 재배면적을 자가 경영하는 자 중에서 감귤의 고품질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제주감귤의 세계화에 선도적인 역할이 기대되고, 또한 타의 귀감이 되는 감귤농업인을 농·감협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 선정하였다.

심사기준은 품질평가 60점, 감귤원 현장실사평가 40점으로 하고, 심사항목별로 배점하였다. 품질평가에서는 당도 20점, 산도 20점, 과육율 10점, 과피 두께 10점, 현장방문 실사평가에서는 감귤원 환경 개선, 수형 관리, 토양 관리, 병해충 방제, 과실 관리에 각각 8점씩을 부여하였으며, 1차 품질평가에서 10명의 감귤농업인을 선정한 후 이들 감귤원을 대상으로 11월 17일에 현장 방문을 하고, 실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장평가 과정에서 서귀포시 주산지를 중심으로 상당한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 특히 수확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이 피부로 와 닿았다. 수확시기를 앞당기려면 당도도 높아야지만 산도가 1.0%이하가 되어야 한다.

8~9월 고온기에는 관수에 의해 빠른 속도로 산도를 급감시킬 수 있지만 기온이 낮을수록 점점 둔화되어 11월 이후에 산도를 낮추기란 여간 힘들지 않다. 11월 강우량이 400mm 이상이었음에도 산도는 0.25%밖에 감소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더라도 내리 짐작할 수 있다.

다공질 필름 조기 멀칭에 의해 토양을 건조시키고, 수체에 수분스트레스를 부여하게 되면 수분이 부족하여 잎에서 합성된 당류가 줄기 또는 뿌리로 전류되지 않고, 곧바로 저장기관인 열매로 전류되어 축적속도가 빨라진다.

가능한 당류 축적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8월 중순 이전에 토양을 건조시켜 당도가 8.5브릭스 이상 되도록 하는 데 있다. 왜냐하면 조기에 당도를 높이면 그만큼 잔여 생육기간에 목표 당도 달성에 유리한 고지를 점유할 수가 있다.

노지밀감 당도(10브릭스)에 비해 2브릭스 이상 높일 수 있는지 여부는 관수 시작이 8월 중순 이전이냐 이후냐에 따라서 다른데 8월 중순 이전이면 당도의 증가속도와 산도의 감소속도가 빨라져 조기에 수확되고, 이보다 늦어질 경우에는 당산도의 증감이 완만해져 목표 품질에 이르는 시기가 늦어진다. 또한 당도는 12브릭스 이상이 되더라도 산도가 높아 수확기는 매우 늦어져 12월 이후가 된다.

당산비가 식미에 적합한 브랜드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간벌이 필수적이고, 집중호우 시 침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하우스 물홈 모양의 배수로 조성 및 점적 관수장치가 필요한데 이러한 생산기반이 잘 정비 되어 있었다.

생산기반이 완비된 감귤원에서는 적기작업, 관수 및 시비에 의해 적정 수세를 유지하고, 해거리를 경감시키며, 브랜드감귤 생산성이 높다. 점차적으로 이러한 생산기반 조성 면적이 증가되고 있었으며 소득도 계속 높아지고 있으니 지금이야말로 브랜드감귤 생산 재배기술이 뿌리내리는 것 같다.

잘 정비된 생산기반을 토대로, 수세안정을 위한 전정 및 적과방법, 멀칭시기, 토양수분 조절, 조기생산 및 수세회복 기술 등이 망라된 체계적이고, 과학적 영농에 의해 브랜드 감귤을 생산하는 강소농 탄생이야말로 브랜드감귤생산기술이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는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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