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폭한으로 인해 영하권의 날씨 속에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는 요즘이다. 하지만, 이런 날씨 때문에 난방으로 실내온도는 더욱 높아지고 공기는 더 건조해지기 마련. 특히 건조한 실내에서 컴퓨터로 근무하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은 눈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 건강을 위해선 특히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비타민 A와 B가 풍부해 눈의 노화를 막아주는 형형색색의 컬러푸드로 2011년 새해 눈 건강을 지켜보자!
◇활성산소 제거해 눈 건강에 좋은 ‘옐로우 푸드’
눈 건강에 좋은 컬러푸드로는 ‘옐로우 푸드’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건강한 눈을 위해서는 루테인이 함유된 식품을 먹이는 것이 좋은데 이는 옐로우 푸드에 풍부하다. 카로이노이드 색소의 일종인 루테인은 망막의 황반부에도 존재하며 자외선에 의해 눈 안에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눈 부신 빛을 흡수하며 시력회복도 촉진시킨다.
옐로우 푸드를 대표하는 옥수수에는 루테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그린 자이언트의 ‘니블렛 스위트 콘’은 옥수수를 최적의 수확기에 추수한 후 신속하게 진공 포장함으로써 자연 그대로의 영양과 신선함은 물론 옥수수 고유의 맛을 그대로 전해주는 제품이다. 또한, 설탕이 첨가되지 않아도 될 만큼 높은 당도로 달콤하고 고소한 옥수수의 맛과 더욱 아삭아삭하고 탱글탱글해진 식감으로 조리 후에도 쉽게 무르지 않아 다양한 요리에 쉽고 간편하게 활용하기에 좋다.
제철을 맞은 감귤도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옐로우 푸드이다. 풀무원이 선보인 ‘생잼 제주 감귤’은 친환경 제주산 감귤을 영양 많은 속껍질까지 부드럽게 갈아 넣어 75%나 함유하고 있으며,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아침에 주스 100% 제주감귤’ 역시 감귤의 성분을 그대로 남아 겨울철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퍼플 푸드’
2010년 트렌드를 이끈 Top 10으로 꼽힌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과 미네랄, 칼슘, 철분, 망간 등의 함량이 많다. 특히 블루베리에 풍부하게 포함된 안토시아닌은 꽃이나 과일의 적색, 청색, 자색을 나타내는 플라보노이드계의 수용성 색소로,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풀무원녹즙은 ‘아이러브 블루베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제품 1병당 야생 블루베리 100알을 갈아 넣어 일반 재배종보다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높으며,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보라당근, 적포도, 복분자, 크랜베리 등 눈 건강에 좋은 4가지 자색 과일, 채소도 함유하여 맛과 영양을 더욱 강화했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블루베리의 상큼한 맛과 향긋한 향을 그대로 담은 웰빙 음료 ‘블루베리라떼’와 ‘블루베리요거트프라페노’를 선보였다. 블루베리의 상큼한 맛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아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메뉴이다. 이 밖에 뚜레주르의 ‘블루베리요기스무디’, 스무디킹의 ‘블루캐니언 스무디’등도 블루베리의 맛과 영양을 담았다.
비타민 A, B가 풍부한 ‘그린 푸드’
녹황색 채소에는 색소 성분의 일종인 케로틴이 들어 있다. 케로틴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경우 ‘눈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 A로 변환이 되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녹황색 채소에는 시신경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고 눈의 충혈 증상이나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도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인 ‘하루야채 A350·B350·C350’에는 항산화 작용에 좋다고 알려진 토마토·당근·호박 등 녹황색 채소 10여 종이 들어간다. 특히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 채소만 골라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하루야채 A350’에는 활력을 높여주는 베타카로틴이, ‘하루야채 B350’에는 체내 균형 유지를 돕는 라이코펜이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