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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과일동향-배]작황부진…저장량도 줄듯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6-10-31 12:10:19      ·조회수 : 2,151     

<신고〉배는 긴 장마와 고온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황이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가뭄 영향으로 과가 제대로 크지 못해 대과 물량이 크게 줄었다는 게 산지 및 시장 관계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이로 인해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신고〉 전체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 내외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정인호 경기 평택과수농협 상무는 “가을 가뭄이 심한 탓에 과실 비대가 안돼 대과 물량이 지난해보다 10% 정도 적다”며 “정상과가 예년보다 적어 특품 비율이 많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충남과 전남지역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충남 아산지역은 일기불순 피해, 전남 나주지역은 검은무늬병 피해가 심해 생산량이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나주지역은 대과 비율이 지난해보다 25%가량 줄었다고 한다.

경기 안성과 충남 연기 조치원지역의 경우 올 봄의 우박 피해가 생산량 감소 요인이 됐다. 홍상의 안성과수농협 상무는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봄에 우박 피해와 가뭄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20~30% 줄었다”고 말했다. 안성지역의 경우엔 대과 생산량이 예년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올 〈신고〉 저장량은 지난해보다 다소 적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생산량이 감소한 데다 과가 잘고 정품 비율이 낮아 저장에 들어갈 수 있는 물량이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장기 저장이 가능한 고품질 대과 중심으로 산지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값도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되는 상황이다.

이운휘 아산 둔포농협 판매담당은 “올해는 상인들의 움직임이 예년보다 활발하다”며 “고품질 배가 적어 거래단가가 한봉지당 600~700원으로 지난해보다 100~200원 높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값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하는 경매사들이 많다. 산지 농가들도 전체 물량이 적고, 대과가 많지 않아 기대심리가 높은 편이다.

이영신 ㈜중앙청과 영업본부장은 “전체적으로 물량은 적지만 당도 등 맛이 좋아 값은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특품 비율이 낮고 대과가 적어 상·하품 간 가격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게 중론이다. 고태종 농협가락공판장 경매과장은 “15㎏ 기준 1단위(20개 미만)의 물량이 적어 품질에 따른 값 차이가 예년보다 크게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출처 : 농민신문('06.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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