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기고] 감귤출하량 공시를 제안한다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1-20 11:20:56      ·조회수 : 2,081     

<p></p><
<font size="5"><b>[기고] 감귤출하량 공시를 제안한다 </b></font>

<font size="3">제민일보 11/19 김상호 / 도민기자

제주감귤의 출하는 극조생으로 시작된다. 조생종이 나오기 전 서둘러 수확하여 일시

에 시장에 나온다. 완숙하지 않은 감귤이니까 당도는 낮고 산도가 강하다. 당연히 소

비자들이 외면할 수밖에 없고, 소비 감소는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악순환이 매년 되풀이되고 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도 개선의 기미

는 전혀 보이지 않는 게 제주감귤의 현주소이다.

금년에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10월 중순 경 극조생이 일시에 출하되었다. 출하량

이 많은 데다 품질이 떨어져 첫 감귤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져 버렸다. 첫 가격의 의

미는 크다. 처음 출하가격이 향후 감귤의 시장가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

다.

올해도 감귤경락가의 낮은 흐름이 조생종 감귤이 출하하기 시작하는 11월 초순까지

이어졌다. 극조생 감귤의 과잉출하로 인한 낮은 가격이 품질이 좋은 조생종까지 도

매금으로 넘어가 제값을 받지 못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한 셈이다. 한마디로 극조생

이 제주감귤의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매년 반복되는 이러한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선적으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출하량의 조절이라고 생각한다. 과잉출하가 되

지 않도록 출하량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 도 행정

당국이나 농감협에서 감귤 출하량을 정확하게 집계하여 매일 일간지나 TV 등에 시

장별 감귤경락가와 함께 공시해 주면 어떨까. 그러면 농민, 상인, 생산자단체도 시장

원리에 맞춰 출하량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올해는 가을가뭄이 오래 지속되어 조생종 감귤의 당도가 평년보다 1브릭스 높다고

한다. 이런 추세대로 좋은 날씨가 지속된다면 당도가 높아 예년보다 높은 가격이 형

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제발 좋은 가격이 유지되어 농민의 얼굴에 주름살이 활짝 펴

졌으면 좋겠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2087 "베트남 친구들이 농사 다 지었다"…감귤농가 '최고' 평가 1 기획정보과 2024-03-15 1072
2086 제주산 감귤, 미국 월마트 간다…FBH, 가공품 수출 추진 1 기획정보과 2024-03-12 1138
2085 [농업기술 고수를 찾아라] 타이벡 감귤로 가락시장 ‘석권 1 기획정보과 2024-03-12 1004
2084 제주 최고 천혜향 생산농가는? 서귀포시 월평동 ‘홍동표씨’ 1 기획정보과 2024-03-08 1288
2083 2023년산 노지·하우스감귤 수출 4000톤 육박 1 기획정보과 2024-03-04 964
2082 무역사무소 세워 해외시장 누벼…다디단 ‘불로초’로 감귤류 고급화 성공 1 기획정보과 2024-02-28 1200
2081 감귤 대신 오렌지 1 기획정보과 2024-02-22 915
2080 금값 된 감귤・사과에... 생산자물가 두 달 연속 상승 1 기획정보과 2024-02-22 1074
2079 귤 빙과류에 제주감귤 사라진다? [푸드360] 1 기획정보과 2024-02-22 965
2078 중문농협, 고품질 감귤 생산 결의 1 기획정보과 2024-02-19 879
2077 제주감귤농협, 농산물 판매 전국 1위 1 기획정보과 2024-02-15 1014
2076 물가 끌어올린 과일…인플레 영향력 13년 만에 최대 1 기획정보과 2024-02-14 1115
2075 제주산 노지 밀감 사상 최고가 기록…"기후변화 영향" 1 기획정보과 2024-02-14 2105
2074 대구서 감귤·한라봉 이어 천혜향·레몬까지 수확 1 기획정보과 2024-02-14 1162
2073 제주시농협, 감귤 처리 '스마트 APC' 내년 말 건립 1 기획정보과 2024-02-14 1612
2072 [표지로 읽는 과학] 분자 수준에서 관찰한 감귤 오일 형성 과정 1 기획정보과 2024-02-14 989
2071 귤 3만원대·사과 8만원대…과일값 '달콤살벌' 설 앞두고 '한숨' 1 기획정보과 2024-02-06 980
2070 사과·배 지고 만감류·딸기·포도 뜨고…설명절 인기과일 지형도 ‘출렁’ 1 기획정보과 2024-02-02 1317
2069 감귤가격 급등에 오렌지 수요↑…대체과일 인기 1 기획정보과 2024-02-01 1051
2068 설 명절 앞두고 바나나 등 수입과일 값 하락…할당관세 효과? 1 기획정보과 2024-01-31 1066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