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제2의 UR’오나…위기감 고조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19 10:05:20      ·조회수 : 3,594     

<p></p>
<font size="5"><b>‘제2의 UR’오나…위기감 고조 </b></font>
<p></p>
<font size="4" color="blue">감귤등 1차산업 전방위 파장</font>

<font size="3">제주일보 10/19 김태형 기자

제주에서 열리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4차 본협상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

전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농업계와 시민단체 등이 잇따른 협상 반대 입장 표

명과 함께 협상 중단까지 촉구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면서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

다.


그만큼 한미 FTA는 협상 결과에 따라 엄청난 파급력을 갖고 있으며 이에 대비한 생

존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한미 FTA 제주 협상이 카운트다운에 들어

간 가운데 협상 체결에 따른 파장과 대책 등을 긴급 점검해본다.

UR(우루과이라운드)이라는 시장 개방에 따른 피해를 뼈저리게 느낀 제주에 있어 한

미 FTA는 또다른 엄청난 파고임에 틀림없다.

FTA 체결 결과에 따라 미국이라는 세계 최대 경제강국과 직접적인 경쟁을 해야하

는 처지에 놓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위기이자 기회’라는 시각도 있지만 전방위

적 파장이 예고되는만큼 위기요인의 파급력은 예측불허인 상황이다.

한미 FTA 협상 결과가 변수지만 제주도 입장에서는 감귤산업 보호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채소류 등 밭작물과 축산업 등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한미 FTA 체결로 오렌지 관세가 완전 철폐될 경우 감귤산업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산 감귤 가격의 63% 수준으로 오렌지 수입가격이 떨어지

면 10년간 피해액만 무려 2조원에 이르며 몰락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

다.

한미 FTA의 후폭풍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감자와 당근, 마늘 등 도내 주요 밭작

물도 시장 개방 여부에 따라 직.간접적인 연쇄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학계 관계자는 “쌀과 소고기 등 일부 품목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작물의 시장

개방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제주의 주요 밭작물이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

다”고 우려했다.

청정성과 품질로 경쟁력을 쌓고있는 양돈업을 비롯한 축산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FTA 체결로 미국산 축산물에 대한 관세가 감축될 경우 도내 축산업은 연간 215억

~270억원에 이르는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한미 FTA는 1차산업 전반에 막대한 타격을 줄 것이라는 위기감이 한층 커지

고 있다. 학계 등 일각에서는 규모화되고 대량 생산체제를 갖춘 미국산 농축산물과

국내 농축산물간 시장경쟁 구도 형성에 대해 ‘다윗과 골리앗’에 비유하기도 한다.

도내 관련업계가 반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순한 가격과 물량으로는 도저히

‘승산없는 싸움’이며 결국 생존까지 위협받게 될 것이라는 반응이다.

농업학계 관계자는 “제주의 경우 UR 협상에 따른 피해를 경험한 바 있어 위기 체감

지수가 훨씬 높다”며 “자칫 제2의 UR이 될 가능성도 있는만큼 철저한 대비가 시급하

다”고 경고했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145 러시아 대사 “제주감귤 수입물량 11월중 확정” 기획정보과 2010-10-28 2838
1144 제주감귤 출발 좋은데…, 관건은 ‘품질관리’ 기획정보과 2010-10-28 2485
1143 비상품 감귤 유통 전방위 단속 기획정보과 2010-10-28 2428
1142 제주 하우스감귤 유통과정 동행취재 기획정보과 2010-10-28 3341
1141 또…또…또, 미숙감귤 강제착색…이번엔 서귀포 남원 A농장 기획정보과 2010-10-27 2342
1140 “감귤클러스터, 제주맥주 도와달라”…국회에 ‘SOS’ 기획정보과 2010-10-27 2808
1139 덜 익은 감귤 불법 유통 잇따라 기획정보과 2010-10-27 2552
1138 개인 감귤 선과장 '농산물 우수관리 시설' 첫 지정 기획정보과 2010-09-07 2441
1137 노지감귤 생산량 역대 최저 될 듯 기획정보과 2010-09-07 2313
1136 선과장 감귤검사원 지정 필수 기획정보과 2010-08-27 2787
1135 농협제주 수출확대 발빠른 행보 보여 기획정보과 2010-08-27 2253
1134 "온도 2도 상승시 감귤 재배지 육지 이동" 기획정보과 2010-08-27 2596
1133 농협제주, 제주특산품 판매확대 캠페인 기획정보과 2010-08-20 2315
1132 한라봉 해외수출 적극 모색해야 기획정보과 2010-08-20 2530
1131 감귤하우스 지원사업 추가 실시 기획정보과 2010-08-07 2511
1130 감귤시장 개방 피해 최소화 방안은 기획정보과 2010-08-07 2319
1129 감귤운송계약 농협-운송업체 시각차 기획정보과 2010-08-07 2823
1128 "다공질필름 멀칭재배로 고품질감귤 생산" 기획정보과 2010-08-03 2448
1127 日 전문가 "고품질 감귤 생산, 멀칭재배 필요" 기획정보과 2010-08-03 2339
1126 소비자 선호 '파워 감귤 브랜드' 없다 기획정보과 2010-08-03 2202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