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감귤유통명령 조기해제 안된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2-12 11:23:00      ·조회수 : 2,394     


<b><font size=5>
감귤유통명령 조기해제 안된다
</font>
2007년 02월 10일 (토) 제주일보 <font size=3>


당초 오는 3월말까지 시한으로 발령됐던 2006년 제주산 노지감귤에 대한 감귤유통조절명령제(이하 유통명령)가 내주께 해제된다고 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유통조절추진위원회와 협의를 갖고 농림부의 조기 해제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사실상 확정했기 때문이다.

해제 이유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감귤·사과·배 등 과일류 출하량이 예년에 비해 줄면서 도매시장 가격이 급등, 전체 소비자 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물가를 내리기 위한 방안으로서 농림부가 적극 주문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감귤 출하량을 확대되면 가격이 하락하고 물가 안정효과를 거둔 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진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유통명령 조기해제는 결코 안 될 일이다.

유통명령 발령 목적이 무엇인가, 비상품 감귤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함이 아니던가.

이는 시장에서 비상품 격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현저한 수급불안으로 제주산 고품질이란 이미지 실추에다 가격 하락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느닷없이 유통명령 조기해제라니 제주도 농정(農政) 당국만 철석같이 믿고 있는 감귤농가에 이런 날벼락도 없다.

비상품 감귤의 유통을 묵인하겠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이다.

농림부 관계자도 유통명령이 조기해제 되면 비상품 출하가 가능해 가격이 내릴 것이라고 전망함으로써 그 속내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도대체가 어떻게 이런 발상이 나오는지 제주감귤의 미래가 암울하다.

그럼에도 당국은 2006년산 감귤생산 예상량의 88%가 출하 처리된 상황인데다, 유통명령이 해제돼도 도 조례로 비상품을 충분히 단속할 수 있다고 말한다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다. 무엇보다 현재 5만~6만t 물량이 출하대기 중인 상태에서 비상품이 쏟아지면 출하질서 자체가 무너진다. 어렵사리 4년째 유통명령 시행으로 자리 잡은 제주산 고품질 생산유통 기반이 한꺼번에 흔들릴 수 있다.

이에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는 9일 성명을 발표, 유통명령 조기해제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농민들로부터 강한 저항에 맞닥뜨리게 될 것임을 경고했다. 결국 일관성 없는 도정에 농가만 당하는 제주의 현실이 너무 슬프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147 푸르스름한 감귤 오해 없었으면 기획정보과 2010-11-01 2841
1146 FTA를 이겨낸 남원 포도ㆍ제주 감귤 기획정보과 2010-10-28 3261
1145 러시아 대사 “제주감귤 수입물량 11월중 확정” 기획정보과 2010-10-28 2863
1144 제주감귤 출발 좋은데…, 관건은 ‘품질관리’ 기획정보과 2010-10-28 2495
1143 비상품 감귤 유통 전방위 단속 기획정보과 2010-10-28 2449
1142 제주 하우스감귤 유통과정 동행취재 기획정보과 2010-10-28 3365
1141 또…또…또, 미숙감귤 강제착색…이번엔 서귀포 남원 A농장 기획정보과 2010-10-27 2359
1140 “감귤클러스터, 제주맥주 도와달라”…국회에 ‘SOS’ 기획정보과 2010-10-27 2829
1139 덜 익은 감귤 불법 유통 잇따라 기획정보과 2010-10-27 2560
1138 개인 감귤 선과장 '농산물 우수관리 시설' 첫 지정 기획정보과 2010-09-07 2462
1137 노지감귤 생산량 역대 최저 될 듯 기획정보과 2010-09-07 2322
1136 선과장 감귤검사원 지정 필수 기획정보과 2010-08-27 2806
1135 농협제주 수출확대 발빠른 행보 보여 기획정보과 2010-08-27 2262
1134 "온도 2도 상승시 감귤 재배지 육지 이동" 기획정보과 2010-08-27 2606
1133 농협제주, 제주특산품 판매확대 캠페인 기획정보과 2010-08-20 2325
1132 한라봉 해외수출 적극 모색해야 기획정보과 2010-08-20 2549
1131 감귤하우스 지원사업 추가 실시 기획정보과 2010-08-07 2520
1130 감귤시장 개방 피해 최소화 방안은 기획정보과 2010-08-07 2339
1129 감귤운송계약 농협-운송업체 시각차 기획정보과 2010-08-07 2836
1128 "다공질필름 멀칭재배로 고품질감귤 생산" 기획정보과 2010-08-03 2469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