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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실련, “감귤을 예외품목으로 지정하라” 촉구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6-27 10:06:37      ·조회수 : 2,929     

제주경실련, “감귤을 예외품목으로 지정하라” 촉구
이슈제주 6/26 김상현 기자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강경선, 한림화)이 26일 “정부는 한.미 FTA협상에서 감귤을 예외품목으로 지정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경실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지난 2월 3일 세계 농업의 최강국인 미국과 FTA협상을 공식적으로 개시했다는 발표는 제주도민에게 청천병력과 같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며 “이는 한마디로 정부가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미명하에 한.미 FTA협상을 앞세워 제주감귤 등 농업을 송두리째 말살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주경실련은 이어 “실제 최근 제주대학교에서 발표한 한·미 FTA 협상대응 감귤산업의 발전방향 용역 중 중간결과에 따르면 한·미 FTA 발효시 감귤과 연관된 유통. 가공. 고용창출 등의 산업을 포함한 10년 간 피해액은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사실상 감귤산업을 비롯한 제주농업의 몰락과 함께 지역경제가 붕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주의 감귤은 국내 제1의 과수이며, 제주전체 농업인의 86%가 재배하고 농업생산액의 51%를 점유하고 있어 도민의 생계유지와 직결된 생존산업이며, 이를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당국은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감귤은 WTO출범이후 오렌지 등 외국산 과일 수입증가로 감귤시장이 잠식되면서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년 동안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마이너스 소득으로 폐농의 위기에 직면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는 지난 5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린 제1차 한·미 FTA 협상에 대한 내용을 비공개로 일관하는 바람에 이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없어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의 기회마저 잃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경실련은 "오는 7월10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한·미 FTA 협상에서는 개별품목의 관세철폐 폭과 이행 기간을 포함한 구체적인 양허내용에 대한 논의 등 중요한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나 철저히 비밀에 붙여지고 있다"면서 협상 내용을 모두 공개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제주경실련은 결국 “제주도의 생존권과 지역농업 보호차원에서 한·미 FTA 협상에서 오렌지 등 감귤류가 반드시 예외품목으로 지정되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만약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전 도민 감귤수호 서명운동 등 한.미 FTA저지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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