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지지부진 감귤랜드 활로 찾아 뛰라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26 14:00:45      ·조회수 : 2,936     

지지부진 감귤랜드 활로 찾아 뛰라
서귀포시 감귤랜드의 민자유치가 수년째 지지부진이다. 감귤랜드 조성이 처음부터 무리였을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오랫동안 제주도민을 먹이고 자녀들을 공부시킨 감귤이다. 시대의 흐름이 바뀌어, 감귤은 장래가 불안하다. 그러나 그 전망이 밝으면 밝은대로, 어두우면 어두운대로 감귤과 제주는 뗄 수 없는 인연(因緣)을 이어갈 것이다.

 훗날 요행히 다른 작물이나 다른 산업이 나타나 감귤을 대체(代替)하는 경우를 가상한다고 해도, 감귤랜드와 같은 사업의 의미는 여전히 유효할 것이다.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탄광 등 과거의 산업현장을 되살려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곳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감귤은 제주의 과거이자 현재일 뿐 아니라, 하기에 따라서는 미래로서 계속 살아남을 수가 있다. 그 뿐 아니라 감귤랜드와 같은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면 그 자체가 감귤산업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어 산업의 생명력을 연장(延長)시키는 효과를 나타낼 수도 있다.

 그런데도 감귤랜드의 현주소는 참담하다. 백억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해 조성한 사업인데, 이곳을 찾는 인원은 하루 평균 2백명 안팎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현황을 알기에, 서두에서 사업의 의의를 근본적으로 따져 물었던 것이다.

 그 취지가 아무리 타당하다 해도 현실이 이렇게 낭비적이면 사업에 대한 회의(懷疑)가 생기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의미도 있고 이미 백억원 이상을 쏟아넣은 사업이니 만큼 어떻게 해서든지 간에 살려낼 궁리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주변에 연계(連繫)할 수 있는 관광자원도 없이 외진 곳에 덩그러니 박물관 하나 짓고 손짓한다고 해서 손님들이 와줄 리 없다.

 이를 살릴 방도는 역시 민자유치밖에 없다. 그러나 현재와 같이 일대가 공원지구로 묶여 있는 동안은 임자를 찾기가 힘들 것이다. 이런 상태로 둔 채 지금까지처럼 투자를 해 달라는 공문이나 띄워서는 투자자가 나설 리 만무하다. 제주도나 서귀포시나, 문제를 알았으면 답을 찾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 것이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127 日 전문가 "고품질 감귤 생산, 멀칭재배 필요" 기획정보과 2010-08-03 2373
1126 소비자 선호 '파워 감귤 브랜드' 없다 기획정보과 2010-08-03 2243
1125 사과, 배, 단감에서 배워야 할 감귤 수출 기획정보과 2010-08-03 2340
1124 지난해 감귤 조수입 6000억 돌파 기획정보과 2010-07-22 2180
1123 노지온주 생산량 25% 줄 듯 기획정보과 2010-07-22 2499
1122 제주감귤 아이스크림 미국 진출 기획정보과 2010-07-15 2324
1121 노지감귤 착과량 확보 '비상' 기획정보과 2010-07-08 2120
1120 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한 토양피복 기획정보과 2010-07-08 2360
1119 서귀포시 감귤원 농산물 운반기 지원사업 추진 기획정보괴 2010-07-01 2620
1118 제주감귤 1조원시대 열리나 기획정보과 2010-07-01 2481
1117 제주대, 감귤바이오에너지사업 유치 기획정보과 2010-07-01 2227
1116 임금께 감귤 진상 '금물과원' 복원 기획정보과 2010-07-01 2406
1115 농업프론티어, 영농기술 전도사로 기획정보과 2010-07-01 2448
1114 친환경 유기농 음료 전국 보급 기획정보과 2010-07-01 2676
1113 한라봉 및 천혜향 발전 전망 밝다 기획정보과 2010-06-24 2783
1112 브랜드 감귤 출하 확대를 위한 현장 움직임 기획정보과 2010-06-17 2814
1111 감귤 산지유통센터 추가 건립 기획정보과 2010-06-04 2236
1110 올해 감귤 생산량 적다 기획정보과 2010-06-04 2586
1109 감귤거점 산지유통센터 2곳 건립 기획정보과 2010-06-04 2256
1108 제주감귤 필리핀으로 수출된다 기획정보과 2010-06-04 2178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