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농산물 관세철폐 5단계로 이행”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7-18 11:05:01      ·조회수 : 2,629     

“농산물 관세철폐 5단계로 이행”
농민신문 7/18 김상영 기자
한·미FTA 2차 본협상 민감품목 범위-이행기간 이견 못좁혀

지난 10~14일 진행된 한·미 FTA(자유무역협상) 2차 본협상에서 양측은 농산물 관세철폐 이행기간(관세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걸리는 기간)을 품목에 따라 5단계로 나누기로 했다.

또 동식물 위생검역은 원칙적으로 WTO(세계무역기구) 규정을 차용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SPS(위생 및 검역조치) 분과 통합협정문도 작성했다.

그러나 양측은 민감품목의 범위와 구체적 관세철폐 이행기간에 대한 뚜렷한 입장 차이만을 확인, 결국 양허(개방)안 교환에는 실패했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 측 협상단은 관세철폐 이행기간을 △즉시 △단기 △중기 △장기 △기타 등 5단계로 나눌 것을 제안했다. ‘장기’의 경우 한·칠레 FTA 체결 수준(16년)을 제시했다.

또 ‘기타’는 쌀과 고추·감귤 등 개방에서 완전히 제외하거나 현행 관세를 유지하는 초민감품목, 초장기 이행기간 설정을 요하는 민감품목 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반면 미국 측은 12일 합의된 상품분야 양허안 틀과 동일한 수준의 이행기간을 농산물에 대해서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합의된 상품분야 양허안 틀은 △즉시 △3년 이내 △5년 이내 △10년 이내 △기타 등 역시 5단계다.

결국 쌀 등을 개방대상에서 제외하고, 나머지 농산물은 5단계 개방을 원칙으로 최장 16년 내지 18년까지 관세감축을 유예하자는 우리 측 제안에 대해 미국 측은 쌀을 비롯한 농산물도 상품처럼 개방 이행기간을 최소화해 최장 10년까지 5단계로 개방하자고 맞선 것이다.

다만 양측은 8월 초순께 농업분야 양허안을 일반 상품 및 섬유 분야 양허안과 동시에 교환키로 합의했다. ‘2차 협상=양허안 교환, 3·4·5차 협상=양허안 수정 및 확정’이란 당초 일정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김종훈 한·미 FTA 우리 측 수석대표는 “농업분야 협상에서 개방단계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8월 상반기를 넘기지 않는 선에서 농업·섬유·일반상품 양허안을 일괄 교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SPS 분과 통합협정문 관련, 김종훈 수석대표는 “SPS와 관련된 사항은 WTO상의 규정·의무·권리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기 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행 검역 기준을 변경시킬 필요는 없다”면서 “다만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해결하는 장치에 대해 미국 측은 상설위원회 방식을 요구한 반면 우리는 당초 방침대로 단순 연락창구 역할을 하게 될 접촉선만 지정하자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47 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 본격 시동 기획정보과 2008-08-05 3102
1046 감귤 피복재배 지원사업 강화 기획정보과 2008-08-05 3636
1045 감귤 산지유통센터 ‘본궤도’ 기획정보과 2008-07-23 2976
1044 생산량 감소 전망에 계약출하물량 저조 기획정보과 2008-07-17 2900
1043 "유통부문 경쟁력, 대형선과장 중심 상품화에 있다" 기획정보과 2008-07-17 3009
1042 감귤 경쟁력 강화사업 아이디어 공모 기획정보과 2008-07-15 2639
1041 감귤 러시아 시장 공략 기획정보과 2008-07-07 2590
1040 제주농업의 미래 기획정보과 2008-06-25 4373
1039 감귤 기능성 음료 개발 기획정보과 2008-06-25 2921
1038 위기의 하우스 감귤농가 기획정보과 2008-06-24 3406
1037 하우스농가 유류 줄이기 안간힘 기획정보과 2008-06-16 2676
1036 제주감귤, 커피와 만났다 기획정보과 2008-06-13 3560
1035 감귤정책의 새 틀 기획정보과 2008-06-12 3280
1034 제주감귤, 호주 타즈메니아주로 수출된다. 기획정보과 2008-06-04 3602
1033 감귤원 초생재배로 일석이조 효과 거두세요. 기획정보과 2008-06-03 2976
1032 감귤개화상황 조사결과, 생산예상량 48만~51만9000톤 전망 기획정보과 2008-05-30 2584
1031 감귤 피막제 사용 농가자율에 맡긴다 기획정보과 2008-05-28 2822
1030 호우 예비특보... "농작물 이렇게 관리하세요" 기획정보과 2008-05-23 2926
1029 [기고]감귤의 경쟁력은 고품질이다 기획정보과 2008-05-23 2985
1028 [연합뉴스]귤 껍질이 암세포 죽인다 기획정보과 2007-11-12 3748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