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제주 감귤 존립 ‘위협‘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6-14 10:18:40      ·조회수 : 2,485     

제주 감귤 존립 ‘위협‘
미국, FTA 후 한국 시장 겨냥 ‘탄저린계’ 재배 확대
제주일보 6/9 신정익 기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한·미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농축산물에 대한 시장개방 압력을 강화하고 있는 미국이 한국시장을 겨냥해 제주감귤과 비슷한 품종인 탄저린계 감귤의 재배를 확대하는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미국산을 비롯해 칠레,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산 오렌지에 이어 미국산 감귤까지 국내시장을 넘보면서 제주산 감귤의 존립이 위협을 받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오렌지 생산 및 유통체인인 썬키스트사가 국내 언론에 일부 공개한 미국 캘리포니아 일대 오렌지 농장들의 경우 한국과의 FTA 체결 등에 대비, 제주 감귤(만다린계 온주밀감)과 맛·모양이 비슷한 모로코산 ‘머커트(mocutt)종’ 감귤 재배를 시작했다.

캘리포니아 중부의 오렌지 집산지 엑스터에 위치한 맥윈 농장은 최근 주산물인 네이블 오렌지 휴경기인 6월부터 10월까지 ‘머커트(mocutt)종’ 감귤을 재배하기로 결정했는데, 이 농장은 캘리포니아주립대 리버사이드 분교(UC Riverside)와 산·학 협동으로 지난해 이 품종의 시험재배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이 농장에는 2만평 규모로 ‘머커트(mocutt)종’ 감귤 재배가 이뤄지고 있으며 인근에는 2000평 정도의 육묘장도 갖추고 있어 대량재배를 위한 준비가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머커트(mocutt)종’ 감귤은 제주 감귤과 맛이 비슷하면서도 캘리포니아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해 휴경기 대체작물로 다른 농장에도 보급될 예정이다.

농장 관계자는 “이 일대 농장들이 네이블 오렌지 휴경기에 주스용 발렌시아 오렌지를 생산해 왔지만 점차 탄저린계 감귤로 바꾸는 추세”라며 “미국 내 탄저린계 감귤 소비량이 전체오렌지의 3%에 불과하지만, 아시아인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앞으로 한국 등 아시아 국가와의 FTA가 체결되면 수출길이 열릴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썬키스트조합 고위 관계자도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국가와의 FTA를 대비해 탄저린계 감귤 재배를 조합 소속 농민들에게 권하고 있다고 밝히고 썬키스트조합 소속 농민들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어 FTA 협상 진행 경과에 따라서는 재배면적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07 [보도자료]올해산 씨알 작은 감귤 가공용 수매 제외 기획정보과 2007-09-27 2928
1006 [보도자료]올해산 하우스감귤 “지금만 같아라" 기획정보과 2007-09-17 3237
1005 [한국농어민신문]올 추석 주요 농산물값 전망 <과일> 기획정보과 2007-09-10 4623
1004 [제주신문]올 노지감귤 생산 70만톤 육박 기획정보과 2007-08-29 2937
1003 [한라일보]품질검사원 신고해야 상품용 감귤 출하 가능 기획정보과 2007-08-29 3776
1002 [농민신문]“비·폭염 … 이상기후 속 농산물 값 전망” 기획정보과 2007-08-23 3035
1001 [한라일보]감귤 '제 값 받기' 불투명 기획정보과 2007-08-23 3111
1000 [미디어제주]올해 노지감귤 생산량 56-60만톤 예상 기획정보과 2007-06-07 3112
999 [농민신문]물오른 감귤값 “요즘만 같아라” 기획정보과 2007-03-31 3484
998 제주 생명산업 감귤 청화대손에 달렷다 기획정보과 2007-03-30 3657
997 "한나라당의 감귤개방 전제로 한 기획정보과 2007-03-30 3120
996 결국 감귤은 ‘개방’으로 가나 기획정보과 2007-03-30 3324
995 감귤나무 화분 대도시서 판촉된다 기획정보과 2007-03-30 3477
994 제주워터월드, ‘감귤 조이 스파’ 선봬 기획정보과 2007-03-30 3511
993 감귤류 협상품목 제외 재차 건의 기획정보과 2007-03-29 3300
992 감귤 운명 30일 판가름날 듯 기획정보과 2007-03-29 3037
991 삭발투쟁으로 다진 '감귤 死守' 기획정보과 2007-03-29 2609
990 한미FTA 감귤사수 불투명 기획정보과 2007-03-29 2759
989 감귤원 간벌 막판 총력전 기획정보과 2007-03-29 2595
988 감귤업무 유통체계 개선에 초점 기획정보과 2007-03-29 2636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