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유통명령제 하나로는 감귤 살릴 수 없다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5-16 09:54:20      ·조회수 : 2,781     

유통명령제 하나로는 감귤 살릴 수 없다
한라일보 5/16
감귤을 제주의 생명산업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정책수단을 찾는데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감귤값 지지와 관련, 감귤유통명령제가 새로운 정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지난 2003년 첫 도입된 감귤유통명령제는 3년간 시행 결과, 감귤값 지지에 일정 부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엇보다 비상품감귤의 유통을 차단하는데 효자 역할을 했다. 하지만 많은 비용을 투입해 가면서 감귤 농가들의 이익을 위해 도입된 제도임에도 미참여자가 적지 않다. 지난해 단속에 적발된 것만해도 총 4백건에 이른다. 농가와 상인단체 등의 자발적 참여가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참여자와 미참여자를 확실히 구분해 차별 대우를 할 때가 됐다. 유통명령제를 준수한 농가·상인은 적극 보호하는 대신, 무임승차 생각으로 시책에 반하는 미참여자는 가혹하게 여겨질 정도의 제재와 불이익을 줘야 한다.

 단속의 강화와 더불어 위반자에 부과하는 과태료를 대폭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이 때문에 제기되고 있다. 간벌을 비롯한 각종 생산조정 시책과 유통 개선시책도 마찬가지다.

 감귤 크기로 상품과 비상품을 구분하는 관례도 바꿔 크기 뿐만 아니라 품질에 의한 상품기준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 공급자의 필요가 아닌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과 비상품을 가르는 기준을 새롭게 정립해야 하는 것이다.

 시간이 많지 않다. 문제가 무엇인지 알면서 제 때 개선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행정기관과 생산자단체인 농·감협의 직무유기다. 긍정적인 제도는 보완 발전시켜 가면서 새로운 정책수단과 대안도 적극 발굴해야 한다. 정책기획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라는 큰 파고가 언제 제주감귤을 휩쓸지 모를 위기 상황이다. 비상 상황에 걸맞는 제주감귤의 생존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할 시점이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09 [한라일보]불량감귤 열매솎기 총력전 기획정보과 2007-10-02 3271
1008 [제주일보]감귤 운송계약 입찰 사실상 마무리 기획정보과 2007-10-02 3196
1007 [보도자료]올해산 씨알 작은 감귤 가공용 수매 제외 기획정보과 2007-09-27 3276
1006 [보도자료]올해산 하우스감귤 “지금만 같아라" 기획정보과 2007-09-17 3632
1005 [한국농어민신문]올 추석 주요 농산물값 전망 <과일> 기획정보과 2007-09-10 5289
1004 [제주신문]올 노지감귤 생산 70만톤 육박 기획정보과 2007-08-29 3375
1003 [한라일보]품질검사원 신고해야 상품용 감귤 출하 가능 기획정보과 2007-08-29 4264
1002 [농민신문]“비·폭염 … 이상기후 속 농산물 값 전망” 기획정보과 2007-08-23 3512
1001 [한라일보]감귤 '제 값 받기' 불투명 기획정보과 2007-08-23 3466
1000 [미디어제주]올해 노지감귤 생산량 56-60만톤 예상 기획정보과 2007-06-07 3351
999 [농민신문]물오른 감귤값 “요즘만 같아라” 기획정보과 2007-03-31 3810
998 제주 생명산업 감귤 청화대손에 달렷다 기획정보과 2007-03-30 3961
997 "한나라당의 감귤개방 전제로 한 기획정보과 2007-03-30 3519
996 결국 감귤은 ‘개방’으로 가나 기획정보과 2007-03-30 3636
995 감귤나무 화분 대도시서 판촉된다 기획정보과 2007-03-30 3810
994 제주워터월드, ‘감귤 조이 스파’ 선봬 기획정보과 2007-03-30 3865
993 감귤류 협상품목 제외 재차 건의 기획정보과 2007-03-29 3613
992 감귤 운명 30일 판가름날 듯 기획정보과 2007-03-29 3363
991 삭발투쟁으로 다진 '감귤 死守' 기획정보과 2007-03-29 2907
990 한미FTA 감귤사수 불투명 기획정보과 2007-03-29 3086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