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비상품 막아야 '제 값' 받아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21 13:24:42      ·조회수 : 2,764     

비상품 막아야 '제 값' 받아
도, '유통명령' 재도입 당위성 농림부에 제출
제주타임즈 9/21 김용덕 기자
농림부가 제동을 건 감귤유통명령 재도입에 따른 제주도와 감귤유통조절추진위원회의 대응논리가 어떤 설득력을 나타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응논리가 유통명령재도입 여부를 가늠하는 잣대이기 때문이다.

농림부가 최근 제주도 등에 요구한 감귤유통명령 재도입 보완사항은 한마디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제주도농업기술원 발표 올해산 노지감귤 55만t~57만t 기준, 열매솎기 4만t, 가공용 12만t을 빼면 39만t~41만t으로 공급 과잉이 아니라는 것이다. 때문에 비상품과 단속 등 수급조절이 필요한 이유를 대라는 것이다.

감귤유통조절추진위원회에 따르면 2003년 감귤유통명령 시행전 3년(2000년~2002년)간 비상품 감귤은 평균 8만t이었다. 이 비상품과는 대부분 가공용으로 수매됐다. 그러나 비상품과 출하단속의 한계로 소비지 출하물량은 3년간 49만1000t이었다. 적정생산량 43만t 대비 6만여t 더 유통되는 바람에 상품과의 가격하락을 부추겼다.

반면 감귤유통명령 시행후 최근 3년(2003년~2005년)간 비상품 감귤은 11만5000t. 명령전에 비해 비상품과 3만5000t을 더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에 따른 상품과 출하물량은 41만9000t으로 감귤 총수익도 평균 1821억원 더 증가했다.

결론적으로 유통명령 시행이후 소비시장에서의 비상품과 차단이 이뤄지면서 감귤 값 지지는 물론 수급불안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게 유통명령 재도입 요청의 이유다.

농림부는 그러나 “비상품은 사과, 배 등 모든 농산물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10~20% 정도 필연적으로 발생, 이를 가공용으로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감귤이 다른 과일과의 차이점을 제시할 것”을 제주도에 요구했다.

제주도와 유통조절추진위는 △감귤 품질이 좋으면 오렌지 수입량은 줄어들고 비상품과 유통에 따른 품질저하인식이 확대될 경우 오렌지 수입량 증가로 감귤시장 잠식 우려 △부피과가 많은 대과가 유통될 경우 소비자 불신 확대로 타과일과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해 감귤 공급 과잉과 적체현상 발생(비상품과 대량유통→품질교란 및 소비자불신→소비둔화(타과일 선호)→유통물량 체화→수급불안(유통대란, 가격폭락)을 우려, 감귤유통명령 재도입이 절대 필요하다는 대응 논리를 내세워 이를 지난 19일 농림부에 제출했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987 “감귤, 쌀과 동등하게 협상해야” 기획정보과 2007-03-29 2872
986 “감귤 개방 안 된다”…삭발 투쟁 기획정보과 2007-03-29 2501
985 사채에 짖눌린 ‘제주농가’ 기획정보과 2007-03-29 2988
984 감귤, 한미 FTA 협상 ‘벼랑끝’ 기획정보과 2007-03-29 2900
983 올 감귤 계약출하 확대 기획정보과 2007-03-29 3270
982 제주농협 한라봉 차별화 ‘시동’ 기획정보과 2007-03-29 2936
981 감귤원 간벌 목표량 조기달성 박차 기획정보과 2007-03-22 2478
980 화훼 등 시설농가 영농비 ‘비상’ 기획정보과 2007-03-22 2613
979 FTA 저지 단식농성 확산 기획정보과 2007-03-22 2886
978 감귤원 간벌 마무리 위해 예산 긴급 지원 기획정보과 2007-03-22 2386
977 감귤 경쟁력 강화 사업 확대 기획정보과 2007-03-22 2786
976 한미FTA 협상 중단 촉구 단식농성 기획정보과 2007-03-22 2801
975 FTA 타결 모색, 감귤 분수령 기획정보과 2007-03-22 2490
974 노지감귤 값 막판 고공세 기획정보과 2007-03-20 3487
973 패드(fad)의 추방 기획정보과 2007-03-20 2942
972 감귤 협상 제외 ‘살얼음판’ 기획정보과 2007-03-20 2952
971 노지감귤값 강세 지속…만감류도 동반 상승 기획정보과 2007-03-20 2734
970 <나의의견>제주감귤산업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기획정보과 2007-03-20 2715
969 노지감귤 출하 조절 '이번 만큼만' 기획정보과 2007-03-20 2615
968 감귤류 보호 불투명 기획정보과 2007-03-20 2976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