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감귤 운송계약 경쟁입찰로
9월말 계약 마무리
제미일보 8/21 하주홍기자
올해산 노지감귤 운송계약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쟁입찰로 정한다.
㈔제주감귤협의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와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는 21일 2006년산 노지감귤 운송 업체를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선정은 각 조합별로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하고, 감귤출하물량이 적은 조합은 감협지소를 포함해 인근조합과 묶어 입찰을 한다.
일반경쟁입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조합을 산남·산북 2개 권역으로 나눠 같은 날짜·시간에 입찰에 붙이기로 했다.
일정을 보면 오는 9월5일 입찰공고, 중순께 조합별 입찰, 9월말 운송대행계약을 마무리한다.
농협제주본부 관계자는 “청렴계약제를 철저하게 준수해 공정·투명한 운송계약 업무를 추진, 10월 중순 즈음부터 출하되는 노지감귤 운송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는 조합별 경쟁입찰을 통해 운송업체 11곳을 선정, 10㎏기준 820원에 운송단가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