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사설] FTA 美側 대표의 “감귤 제외” 발언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25 11:29:01      ·조회수 : 1,918     

<p></p>
<font size="5"><b>[사설] FTA 美側 대표의 “감귤 제외” 발언</b></font>

<font size="3">제주타임스 10/25

23일부터 중문관광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미FTA 제4차 협상이 27일까지 계속

된다. 과연 한-미간에 제주 감귤문제가 어떻게 조율될지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협상 첫날인 그제, 김태환 제주도 지사가 양대성 의회의장, 지역 출신 국회의

원 등과 함께 한-미FTA 양측 대표들을 만나 감귤의 협상품목 제외를 요구한 것도

도민들이 감귤문제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지를 잘 말해주

고 있다. 제주도민들에게 일말의 기대를 걸게 하는 것은 이 자리에 참석했던 웬디 커

틀러 미국측 대표의 발언이다. 그는 김태환 지사 등의 요구에 대해 “제주 감귤 문제

는 문화적, 역사적 측면에서 판단해 협상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즉, 제주 감귤

은 경제적-상업적 측면을 벗어나 제주지역의 문화적-역사적인 측면까지를 고려해

협상에 임하겠다는 얘기다. 우리는 커틀러 미국 측 대표의 표현만을 놓고 볼 때 그

의 감귤에 대한 생각이 지극히 정상적인데다, 더 나아가 제주 감귤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형안(炯眼)까지 갖고 있어 적이 희망을 갖게 한다. 사실이 그렇다. 감귤

은 과거 500여 년이래 제주 역사-문화의 중요한 한 축을 형성해 왔다. 왕실의 진상품

으로, 없어서는 안될 한약재로, 시인묵객(詩人墨客)들의 사색과 정서함양의 도량역

할을 했던 귤림추색(橘林秋色)으로, 그리고 1~3차 산업을 동시에 실현시킨 농업-가

공-관광의 색다른 자원으로 제주도의 전통문화, 생활문화를 뿌리 내리게 했다. 따라

서 한-미FTA 결과에 따라서는 제주도의 경제-상업을 몰락시킬 수도 있을 뿐만 아니

라 제주문화-역사를 말살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커틀러 미국측 대표

가 꿰뜰고 있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우리는 커틀러 대표의 ‘제주감귤 제외 검토’

발언이 FTA 반대 시위자들의 마음을 희석시키기 위한 물타기용이 아니기를 바란

다. 커틀러 자신이 얘기한 대로 제주도의 경제적, 상업적 측면과 함께 문화-역사적

측면까지를 고려해 감귤을 꼭 협상 대상에서 제외 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807 "감귤도 보고 마라톤도…" 관리자 2007-01-22 2390
806 감귤류 향방 여전히 ‘불투명’ 관리자 2007-01-22 1901
805 노지감귤값 최고가 행진 관리자 2007-01-22 2522
804 "한라봉 명성 되찾자" 기획정보과 2007-01-19 2493
803 노지감귤가격 강세 지속 기획정보과 2007-01-19 2152
802 감귤FTA협상품목 제외 난항 기획정보과 2007-01-19 2022
801 [기고]감귤, 맛으로 도전하자 기획정보과 2007-01-19 2141
800 기상이변에 품질 하락 ‘복병’ 등장 - 감귤값 상승 ‘발목’ 우려 관리자 2007-01-18 1981
799 [사설]감귤만은 끝까지 지켜내야 관리자 2007-01-17 2218
798 [열린마당]한라봉을 감귤최고의 브랜드로 만들자 관리자 2007-01-17 2355
797 농산물 민감품목 논의 본격화 관리자 2007-01-17 2088
796 감귤시험장 7월 출범...전문가 배치 절실 관리자 2007-01-17 2682
795 친환경 농업 비료라더니… 관리자 2007-01-17 2699
794 감귤류 FTA 협상 제외 촉구키로 관리자 2007-01-17 2927
793 [기획] 관광·감귤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급선무 관리자 2007-01-17 2430
792 특별자치도, 1/2 간벌 추진 총력전 관리자 2007-01-17 2789
791 올 감귤분야 488억원 투자 관리자 2007-01-17 2184
790 농업분야 쟁점…감귤 ‘분수령’ 관리자 2007-01-17 2214
789 2003년 이후 감귤 품질 만족도 ‘양호’ 관리자 2007-01-17 2345
788 선과장 발생 부패 감귤 매립장 반입 추진키로 관리자 2007-01-17 2380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