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감귤 생산예상 관측시스템 ‘허점’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4-21 09:45:08      ·조회수 : 3,035     

감귤 생산예상 관측시스템 ‘허점’

하반기 기상변수 등 반영안돼 오류 4월21일 제주일보 김태형기자

현행 노지감귤 생산예상량 관측시스템이 적지않은 허점을 드러내면서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선진화된 개선 방안이 절실해지고 있다.

제주도는 환경변화를 감안, 예측시기 적용 조정 등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나 조사 기간과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고심하고 있다.

20일 제주도농업기술원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처리된 지난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은 59만 8000t을 웃돌아 당초 생산예상량 52만t에 비해 15%(7만8000t)의 오차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강우와 기온 상승 등의 기상 변화에 따른 과실 비대로 생산량이 6만∼8만t 가량 증가했기 때문으로 출하 조절에 혼선을 빚은 원인으로 작용했다.

생산예상량 관측상 오차는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관측시스템에 적지않은 허점이 노출되면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우선 지난해산 감귤 생산예상량은 52만t에 ±2만t으로, 3.8%의 허용 오차를 보이고 있다.

사과·배 통계의 허용 오차 2.5%와 비교할 때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셈이다.

또 5월말 화엽비 조사를 통한 1차 예측, 8월말 이후 열매 수와 크기 조사를 통한 2차 예측등 2단계로 끝나는 생산예상량 관측방법도 문제다.

현재 관측 방법으로는 이번 생산예상량 오류 원인인 하반기 기상 변화에 따른 과실 비대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생산예상량 관측 이후 매월 크기 등의 감귤생육 결과를 조사, 변화 예측치를 반영한다면 정확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있다. 또 최근 폐원·간벌 등의 감귤 재배면적 변화 요인이 많은만큼 이번 기회에 선진화된 관측시스템 도입도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재 미국 오렌지인 경우 산지 항공촬영 기법과 월별 크기·낙과율 변화에 따른 수정 기법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도 밀감의 개화상황과 생육정보, 예상수확량, 수확량 등으로 조사방법을 세분화해 정확도를 높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2069 감귤가격 급등에 오렌지 수요↑…대체과일 인기 1 기획정보과 2024-02-01 1435
2068 설 명절 앞두고 바나나 등 수입과일 값 하락…할당관세 효과? 1 기획정보과 2024-01-31 1508
2067 후렌치파이 신상 나왔다…이번에는 '감귤' 1 기획정보과 2024-01-30 1340
2066 "영동군 감귤이 탱글탱글" 만감류 3종 출하 한창 1 기획정보과 2024-01-29 1310
2065 기후위기가 부를 ‘강원도 감귤’ 시대 [취재 뒷담화] 1 기획정보과 2024-01-25 1519
2064 "수익 4배 이상 늘었어요"…'고당도 감귤' 없어서 못 판다 [송영찬의 신통유통] 1 기획정보과 2024-01-23 1707
2063 제주 서귀포 제주위미농협, 지난해 감귤 판매고 703억원 달성 1 기획정보과 2024-01-23 1705
2062 제주감귤 상품 기준, ‘크기’에서 ‘맛’으로 바뀌나 1 기획정보과 2024-01-15 2070
2061 장흥군, 레드향 수확 한창…높은 수확·판매량에 효자 노릇 '톡톡' 1 기획정보과 2024-01-12 2027
2060 장성군 “새콤달콤 아열대과일 ‘레드향’ 맛보세요” 1 기획정보과 2024-01-12 2642
2059 [한눈에 보는 시세] ‘한라봉’ 등 만감류, 상승세 한풀 꺾였지만 반등 가능성 높아 1 기획정보과 2024-01-12 2154
2058 홈플러스, 제철 감귤값 확 내렸다 1 기획정보과 2024-01-11 2033
2057 '金귤'된 감귤…과일값 고공행진, 설 명절 어쩌나 1 기획정보과 2024-01-09 2386
2056 치솟는 감귤 가격…27년만에 최고치 1 기획정보과 2024-01-09 2141
2055 [탐방 선도농협] 제주감귤 세계화 순항…수출 ‘원조’ 저력 빛나 1 기획정보과 2024-01-08 1476
2054 이마트, 프리미엄 고당도 감귤·키위 맛보세요 1 기획정보과 2024-01-04 2204
2053 “제철 과일도 못사먹겠네”…한달 만에 25% 치솟은 감귤 값 1 기획정보과 2024-01-02 1915
2052 “가락시장 주 5일제 우려 커”…산지 농협도 나섰다 1 기획정보과 2023-12-28 1697
2051 제주감귤, 역대 최고가 경신 1 기획정보과 2023-12-21 1438
2050 ‘감귤’ ‘한우’ ‘쌀’ 고향기부 답례품으로 콕 1 기획정보과 2023-12-21 2236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