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이 세계 과일과 경쟁할 수 있는 힘은 간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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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07-01-22 10:37:14 ·조회수 : 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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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b>감귤이 세계 과일과 경쟁할 수 있는 힘은 간벌 </b></font>
<font size="3">[기고] 박규헌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정책과장
올해는 감귤 값이 좋은 가격으로 꾸준하게 유지되면서 우리 감귤 농업인들이 모처
럼 만족하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4년부터 금년까지 감귤 가격이 3년 동안 좋게 형성되는 것은 그동안 우리 감귤
재배 농업인들의 면적 구조조정을 위한 폐원과 간벌 그리고 토양피복(타이벡)재배
등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면서, 감귤 정책의 실
무자인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정책과장으로서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여주신 감귤 재
배 농업인을 비롯한 도민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
이렇게 감귤가격이 좋아지면 감귤재배농업인 들의 경제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바탕이 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지난해 12월에 한미 FTA 협상과 관련하여 감귤특별대책위원회 및 국회의원들이 미
국의 오렌지 재배 실태를 조사한바 있고 제주지역 농업협동조합장들이 스웨덴 등 유
럽의 오렌지 및 감귤재배 및 유통실태를 조사하고 돌아왔다.
외국에 나가서 우리 감귤과 경쟁하고 있는 오렌지 및 감귤의 재배 실태를 보고 한결
같이 느끼는 점은 모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품질향상을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하
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도 그동안 폐원과 간벌 등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나 다시 한번 마음
에 다짐을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금년을 '고품질 안정생산 유통혁신'의 해로 정하고 국비와 도
비 25억원 지원하여 간벌 1000ha와, 50ha의 폐원 추진을 계획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과 같이 고품질 감귤생산과 개방화 시대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밀식 감귤원의 간벌 및 토양피복재배 및 폐원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러한
사업의 목표달성은 구호만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감귤재배농가의 적극
적인 참여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노약자, 부녀자 감귤농가들은 간벌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하여 읍
면동사무소에 일손돕기 지원창구 마련하고 각 기관 단체의 지원을 접수하고 있으므
로 온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
올해에도 맛있는 감귤이 생산되어 4년 연속 좋은 값을 받고 감귤재배농가의 얼굴에
밝은 웃음이 가득하길 소망해 본다.[박규헌,제주특별자치도 감귤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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