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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제주유치하면 '투쟁의 섬' 보게 될 것"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14 10:02:35      ·조회수 : 2,838     

"한미FTA 제주유치하면 '투쟁의 섬' 보게 될 것"
한미FTA 농축수산비대위, 4차협상 제주 유치 방침 철회 촉구
제주의소리 9/13 양미순 기자
제주가 오는 10월 예정인 한미FTA 4차협상 유력 개최지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FTA 저지를 위한 제주도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한미FTA 농축수산비대위)'가 "제주농민들을 벼랑끝으로 내모는 협상을 제주에서 진행하려는 정부의 판단에 제 혀를 깨물어도 풀리지 않는 분노가 치민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한미FTA 농축수산비대위는 13일 성명을 통해 "한미FTA로 인한 농업피해가 2조원에서 8조원에 달하고 제주감귤의 피해액도 관련산업까지 포함해 10년간 3조2000억원이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감자와 마늘을 포함한 밭작물과 제주 축산업의 피해까지 감안하면 제주경제의 대혼란을 야기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밝힌 후 "한미FTA는 과연 누구를 위한 협상이며 누구를 위한 제주개최이냐"고 반발했다.
이어 "점입가경으로 제주ICC측은 '부담이 많을 수밖에 없는 회의이지만 감귤사수가 제주의 현안인 만큼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고 폭력적 시위만 없다면 평화의 섬 이미지릉 대내외에 홍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마치 남의 집 불구경하는 듯한 태도로 한미FTA 4차협상 제주 개최에 긍정적 입장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한미FTA 농축수산비대위는 "평화의 섬 이미지를 위해 한미FTA를 제주에 유치하는 것은 벼룩을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태우려는 격"이라며 "이는 제주의 경제와 미래와도 직결되는 한미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제주도민의 열망을 한순간에 짓밟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제주ICC를 맹비난했다.
이들은 "정부는 한미FTA 4차협상 제주 유치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한미FTA 협상 자체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당국에는 "정부에 한미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라"고 요구했다.
또 "제주ICC는 그럴듯한 말장난으로 도민을 기만하는 한미FTA 4차협상 유치입장을 철회하고 누적되는 운영적자 해결을 위한 노력에나 전념하라"며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정부, 제주도당국, 제주ICC가 4차협상 제주유치를 추진한다면 평화의 섬 제주가 아니라 투쟁의 섬 제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한편 정부 협상단은 지난 7월부터 4차협상 개최 후보지를 비공개리에 물색해 왔으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대한 모든 사전실사를 마무리한 상태로 한미FTA 4차협상 제주 개최가 유력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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