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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농산물 절도 없는 세상을 위하여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9-10-26 14:15:37      ·조회수 : 3,257     

[나의 생각] 농산물 절도 없는 세상을 위하여


최근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농가나 창고에 보관중인 농산물을 훔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농촌의 경우 도시보다는 상대적으로 절도피해에 대한 대비가 취약하다는 점에서 범행 대상이 되기 쉬운 까닭이다.

더욱이 수확기에 농사일로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지고 주민들 대부분 이 60대 이상의 노인들이라는 점, 고령화로 인한 범죄 대응능력이 미흡하다는 점이 악용되고 있다.

수확한 감귤을 컨테이너 상자에 담아 감귤 농장에 그대로 보관한 농산물이 절취당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1년동안 피와 땀, 눈물을 흘려가며 지은 농산물을 한순간에 잃어버려 농민들의 가슴을 멍들게 한다.

농촌지역의 농산물등의 절도는 대부분 차량을 이용해 이뤄지고 있으며, 새벽과 농사일이 바쁜 시간대를 노려 상습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범죄 수법 또한 기동화, 지능화 교묘화 되고 있다.

이에 우리경찰은 감귤 등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범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부터 농산물 도난을 예방하기 위해 농가로부터 농산물 보관장소 주변에 대한 순찰 요청을 접수, 집중적으로 순찰·관리하는 '예약 순찰제'를 실시하고 있다.

경찰이 관리 부실이 예상되는 농산물 보관 장소에 대한 예약을 받아 중점적으로 순찰을 실시하는 제도이다.

감귤에 대해서는 농산물 절도 예방활동 주요대상으로 이달 10월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집중적인 도난 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경찰은 예약 순찰뿐만 아니라 도난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길목을 운행하는 농산물 운반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도 강화하여 범죄예방 및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목 검문으로 인하여 도민들에게 다소간 불편을 주는 경우도 있다.

도민들이 이러한 불편 사항을 감수해 주시고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최근 제주서부경찰서에서 검거한 전선 절도범의 경우 여죄를 추궁한 결과 약 90여 차례에 걸쳐 도내 중산간지역을 돌아다니며 전주와 창고에 연결된 전선을 절단하는 방법으로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선, 고철 등 돈이 되는 물품은 농·어촌 지역에서 무조건적으로 절취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 경찰은 관할지역 곳곳을 교차순찰을 하고 있으나 경찰력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농민들의 세심한 관심과 예방이 필요하다. 경찰의 예방 순찰만큼 농민들의 농산물 절도 예방에 대한 노력과 관심이 요구된다.

우리 모두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자위방범 의식을 가지고 절도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


2009년 10월 24일 (토) 제주타임스

조 성 호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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