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사설] ‘감귤 코팅 금지 조례’ 유보 안된다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8-07 09:59:17      ·조회수 : 2,738     

[사설] ‘감귤 코팅 금지 조례’ 유보 안된다
제민일보 8/4
도내 농협 조합장들로 구성된 제주감귤협의회가 감귤 왁스 코팅 금지에 반대하는 것은 한마디로 시대적 추세와 전혀 맞지 않는 처사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상품으로 시장에 내다 파는 감귤은 대부분 왁스로 코팅을 했었다. 코팅을 한 다음에는 최고 200도에 이르는 고열로 건조시키기 때문에 신선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가 하면 운송 도중에서 부패하는 사례도 잇따랐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2004년 7월 ‘감귤을 왁스 등 과일 표면 피막제를 사용해 유통해서는 안된다’고 ‘제주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를 개정, 2년의 유예기간을 둔 뒤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하지만 조례 시행이 유예된 기간에도 왁스 코팅을 하지 않은 감귤이 대도시 도매시장에 출하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비록 겉모습은 왁스 코팅 상품에 비해 뒤지지만 친환경 농산물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왁스 코팅하지 않은 생과가 더욱 인기를 끈 것이다.
이는 제주대학교가 지난해 5월 초 발표한 2004년산 감귤유통조절명령제 종합 평가 보고서에서도 뒷받침된다. 제주대가 작년 1월부터 한달동안 대도시 소비자와 경매사·중도매인, 도내 산지 유통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감귤농가의 78.8%, 소비지 도매인의 77.7%가 왁스 코팅 금지에 적극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날 열린 종합 평가 보고회에 참석한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사무총장도 감귤은 맛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왁스 코팅에 반대한 바 있다.
그런데도 이제 와서 농협 조합장들이 감귤 코팅 금지 조례 시행을 유보토록 도와 도의회에 건의키로 했다는 것은 소비자들의 눈을 현혹시키려는 얄팍한 상술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제주감귤협의회는 제주감귤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생각을 당장 버리고 조례 시행에 적극 앞장서야 할 것이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705 도내 화물연대 파업…물류 대란은 없어 관리자 2006-12-04 2242
704 감귤아가씨 진 김지혜, 선 김유진, 미 문경의 관리자 2006-12-04 4267
703 감귤 협상품목 제외 ‘고비’ 관리자 2006-12-04 2164
702 감귤협의회 4년 연속 전국 1위 관리자 2006-12-04 2457
701 감귤관측조사의 이해 관리자 2006-12-04 3175
700 “한라봉 경쟁력 있다” 관리자 2006-12-04 2131
699 황금들녘 아름다운 감귤껍질........ 관리자 2006-12-04 2401
698 10월 산업생산 전년比 7.7% 감소 관리자 2006-12-04 2056
697 [기고] 제주감귤 홍보 한마당을 보며 관리자 2006-11-29 2679
696 감귤 100년 위기를 기회로](2)생과시장 현황 관리자 2006-11-29 3795
695 전환 필요한 감귤 위주의 농업정책 관리자 2006-11-29 2359
694 [마라톤참관기]빗속에도 멈추지 않는 감귤사랑 관리자 2006-11-29 3556
693 "탱글탱글 감귤맛에 달리기 피로도 말끔" 관리자 2006-11-29 3129
692 감귤 감산·월동채소 처리 대책 미흡 관리자 2006-11-29 2072
691 한미 FTA 5차 협상 감귤 분수령 관리자 2006-11-29 4646
690 올 노지감귤 생산량 최대 58만8000t 관리자 2006-11-29 3020
689 감귤 폐원 ‘부익부 빈익빈’ 관리자 2006-11-25 3691
688 때아닌 감귤나무 그루 수 '논란' 관리자 2006-11-25 2834
687 비상품 감귤 얌체 유통 ‘극성’ 관리자 2006-11-25 2303
686 도의회, 서귀포시 행정감사, 감귤대체작목’도마’ 관리자 2006-11-25 2392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