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사설] FTA 美側 대표의 “감귤 제외” 발언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25 11:29:01      ·조회수 : 1,899     

<p></p>
<font size="5"><b>[사설] FTA 美側 대표의 “감귤 제외” 발언</b></font>

<font size="3">제주타임스 10/25

23일부터 중문관광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미FTA 제4차 협상이 27일까지 계속

된다. 과연 한-미간에 제주 감귤문제가 어떻게 조율될지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협상 첫날인 그제, 김태환 제주도 지사가 양대성 의회의장, 지역 출신 국회의

원 등과 함께 한-미FTA 양측 대표들을 만나 감귤의 협상품목 제외를 요구한 것도

도민들이 감귤문제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지를 잘 말해주

고 있다. 제주도민들에게 일말의 기대를 걸게 하는 것은 이 자리에 참석했던 웬디 커

틀러 미국측 대표의 발언이다. 그는 김태환 지사 등의 요구에 대해 “제주 감귤 문제

는 문화적, 역사적 측면에서 판단해 협상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즉, 제주 감귤

은 경제적-상업적 측면을 벗어나 제주지역의 문화적-역사적인 측면까지를 고려해

협상에 임하겠다는 얘기다. 우리는 커틀러 미국 측 대표의 표현만을 놓고 볼 때 그

의 감귤에 대한 생각이 지극히 정상적인데다, 더 나아가 제주 감귤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형안(炯眼)까지 갖고 있어 적이 희망을 갖게 한다. 사실이 그렇다. 감귤

은 과거 500여 년이래 제주 역사-문화의 중요한 한 축을 형성해 왔다. 왕실의 진상품

으로, 없어서는 안될 한약재로, 시인묵객(詩人墨客)들의 사색과 정서함양의 도량역

할을 했던 귤림추색(橘林秋色)으로, 그리고 1~3차 산업을 동시에 실현시킨 농업-가

공-관광의 색다른 자원으로 제주도의 전통문화, 생활문화를 뿌리 내리게 했다. 따라

서 한-미FTA 결과에 따라서는 제주도의 경제-상업을 몰락시킬 수도 있을 뿐만 아니

라 제주문화-역사를 말살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커틀러 미국측 대표

가 꿰뜰고 있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우리는 커틀러 대표의 ‘제주감귤 제외 검토’

발언이 FTA 반대 시위자들의 마음을 희석시키기 위한 물타기용이 아니기를 바란

다. 커틀러 자신이 얘기한 대로 제주도의 경제적, 상업적 측면과 함께 문화-역사적

측면까지를 고려해 감귤을 꼭 협상 대상에서 제외 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705 도내 화물연대 파업…물류 대란은 없어 관리자 2006-12-04 2242
704 감귤아가씨 진 김지혜, 선 김유진, 미 문경의 관리자 2006-12-04 4267
703 감귤 협상품목 제외 ‘고비’ 관리자 2006-12-04 2147
702 감귤협의회 4년 연속 전국 1위 관리자 2006-12-04 2455
701 감귤관측조사의 이해 관리자 2006-12-04 3174
700 “한라봉 경쟁력 있다” 관리자 2006-12-04 2130
699 황금들녘 아름다운 감귤껍질........ 관리자 2006-12-04 2400
698 10월 산업생산 전년比 7.7% 감소 관리자 2006-12-04 2056
697 [기고] 제주감귤 홍보 한마당을 보며 관리자 2006-11-29 2675
696 감귤 100년 위기를 기회로](2)생과시장 현황 관리자 2006-11-29 3791
695 전환 필요한 감귤 위주의 농업정책 관리자 2006-11-29 2359
694 [마라톤참관기]빗속에도 멈추지 않는 감귤사랑 관리자 2006-11-29 3552
693 "탱글탱글 감귤맛에 달리기 피로도 말끔" 관리자 2006-11-29 3122
692 감귤 감산·월동채소 처리 대책 미흡 관리자 2006-11-29 2072
691 한미 FTA 5차 협상 감귤 분수령 관리자 2006-11-29 4642
690 올 노지감귤 생산량 최대 58만8000t 관리자 2006-11-29 3013
689 감귤 폐원 ‘부익부 빈익빈’ 관리자 2006-11-25 3691
688 때아닌 감귤나무 그루 수 '논란' 관리자 2006-11-25 2834
687 비상품 감귤 얌체 유통 ‘극성’ 관리자 2006-11-25 2301
686 도의회, 서귀포시 행정감사, 감귤대체작목’도마’ 관리자 2006-11-25 2392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