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사설> 왜 쌀만 나오고 감귤은 없나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7-12 14:13:27      ·조회수 : 3,424     

<사설> 왜 쌀만 나오고 감귤은 없나
제주일보 7/12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2차 본 협상이 시작 됐으나 예상대로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측은 상품 양허안(개방허용)과 서비스 투자 유보안(개방불가) 교환에 앞서 ‘양허단계’를 먼저 결정하자고 나왔다.

한마디로 빨리 개방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측이 개방을 점차적으로 시행하고자 5단계 양허안을 제시했다고 한다.

올바른 판단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예상대로 첫날 협상부터 ‘쌀’ 문제가 이슈가 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쌀시장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면서 개방을 요구했으나 우리측은 ‘쌀시장개방은 절대로 안된다’고 맞섰다고 한다.

이런 협상 분위기를 전해 듣고 있는 도민들은 안타깝고 조바심이 나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왜 쌀 이야기만 나오고 감귤은 없느냐는 것이다.

벌써부터 우리 협상대표단이 쌀을 살리기 위해 감귤을 양허하는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더욱이 우리 협상대표단은 우리의 비교 우위 분야 상품을 양국의 취약 고리인 농산물 및 섬유와 한데 묶는 ‘일괄 타결’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하고 있다고 한다.

일괄 타결할 경우 감귤은 어떻게 되는가. 정부 관계자들은 가능한 감귤은 양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일괄 타결’식으로 진행될 경우 이를 보장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도민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이 쌀 문제에 가려 일괄 타결로 양허된다면 정말 큰일이다.

더 늦기전에 우리 협상대표단이 갖고 있는 양허안과 유보안에 관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도민의 이해와 관계된 협상관련 사항들을 파악해 도민들에게 소상히 알려주는 일은 도 당국이 수행해야할 기본적인 임무다.

책상에 앉아 서울에서 돌아가는 협상 결과가 나오기만 기다려선 안된다.

도민들은 정확한 협상상황을 알고 싶어 한다.

도 당국의 심기일전(心機一轉)을 촉구한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709 지역통계 체계화 시급 관리자 2006-12-05 2614
708 제주시, 농수축산 종합정보사이트 개통 관리자 2006-12-04 2849
707 "적발되는 곳만 적발된다" 관리자 2006-12-04 2664
706 감귤 기능성물질 산업화 논란 관리자 2006-12-04 2685
705 도내 화물연대 파업…물류 대란은 없어 관리자 2006-12-04 2612
704 감귤아가씨 진 김지혜, 선 김유진, 미 문경의 관리자 2006-12-04 4606
703 감귤 협상품목 제외 ‘고비’ 관리자 2006-12-04 2543
702 감귤협의회 4년 연속 전국 1위 관리자 2006-12-04 2854
701 감귤관측조사의 이해 관리자 2006-12-04 3576
700 “한라봉 경쟁력 있다” 관리자 2006-12-04 2472
699 황금들녘 아름다운 감귤껍질........ 관리자 2006-12-04 2657
698 10월 산업생산 전년比 7.7% 감소 관리자 2006-12-04 2420
697 [기고] 제주감귤 홍보 한마당을 보며 관리자 2006-11-29 3157
696 감귤 100년 위기를 기회로](2)생과시장 현황 관리자 2006-11-29 4343
695 전환 필요한 감귤 위주의 농업정책 관리자 2006-11-29 2617
694 [마라톤참관기]빗속에도 멈추지 않는 감귤사랑 관리자 2006-11-29 4523
693 "탱글탱글 감귤맛에 달리기 피로도 말끔" 관리자 2006-11-29 3736
692 감귤 감산·월동채소 처리 대책 미흡 관리자 2006-11-29 2423
691 한미 FTA 5차 협상 감귤 분수령 관리자 2006-11-29 4983
690 올 노지감귤 생산량 최대 58만8000t 관리자 2006-11-29 3690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