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 찍은 노지감귤, 언제 가격반등할까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1-06 10:04:12 ·조회수 : 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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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b>밑바닥 찍은 노지감귤, 언제 가격반등할까 </b></font>
<font size="4" color="blue">4일 평균경락가 올 최저가인 8천원....3500원짜리도 속출</font>
<font size="3">제민일보 11/5 이재홍 기자
이번 주 본격적인 조생감귤 출하를 앞두고 극조생 감귤 가격이 끝모를 추락을 계속
하고 있다. 9천원선을 무너 뜨려 8천원선으로 주저 않은데 이어 이제 마지노선 8천
원마저 위협받고 있다. 언제 반등 기미릴 보일지 답답한 하락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4일 대도시 공판장 올해산 노지감귤 평균경락 가격은 10kg기준 8000원으로까지 떨
어졌다. 지난달 15일부터 올 노지감귤이 출하된 이후 최저가다.
지난달 18일 9300원으로 밑바닥을 찍은 후 1만2000원까지 반등한 노지감귤은 그 이
후 가격대가 밀리기 시작해 1만원선이 무너지고 차례로 9천원선까지 깨져 3일 8500
원에 이어 4일은 8000원까지 기록했다.
조생출하를 앞둬 막물 극조생인 경우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는게 지금까지 추세라
고 하지만 2005년 1만600원, 2004년 9000원에 비해서도 많이 빠진 가격이다.
도 당국은 올해산 노지감귤은 품질은 예년에 비해 우수하다고 하지만 실제 공판장
경락다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가격이 나오고 있다. 평균 경락가가 8000원을 보
인 4일 최고가는 2만4000원으로 고품질인 경우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
다. 반면 이날은 최저가로 3500원(대구북부, 대전오정동)짜리도 속출했다. 최저가
가 3500원짜리를 보인 것은 올들어 처음으로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반증이다.
제주도 당국은 품질 문제에 대해서는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부패과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번주부터 예년의 날씨로 획복될 경우 부패과는
줄어들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이번주 말부터 조생감귤이 출하되기시작하면 밑바닥을 보이는 가격도 점차 회복
세를 보일 것이라고 조심스레 관측하고 있다.
하지만 단감이 예년에 비해 당도도 높아 풍작으로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저
장 사과와 배도 여전히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어 올해산 노지감귤이 언제 반등
에 나설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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