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편집국25時]'農政' 감귤이 전부는 아니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1-30 10:46:46      ·조회수 : 2,053     

<b><font size=5>

[편집국25時]'農政' 감귤이 전부는 아니다
</font>
한라일보 2007. 01.27. <font size=3>

 연초가 되면 도 전역에 걸쳐 되풀이 되는 행사가 있다. 바로 간벌이다. 행정력이 집중되고 도내 각급 기관사회단체들이 참여한다. 대대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말들도 많다. 그 중 새기어 들을 필요가 있는게 "이제는 농가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말이 나온데는 행정인력과 예산이 집중투입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왜 감귤에만 그렇게 지원이 집중되느냐는 다른 농작물 농가의 반감도 한 몫하고 있다.

 최근 무우나 양배추의 경우 가격파동으로 산지폐기가 한창이다. 산지폐기에 따른 일정액의 보상비가 지원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농민의 아픔을 덜어줄 만한 수준은 못된다.

 간벌은 이듬해 감귤값 호조세를 이끌어내는 요인이 된다. 가격폭락을 막기위한 사전대비책인 것이다. 반면 산지폐기는 사후처방책이다. 매년 계속된 간벌과 열매솎기 효과는 잘 드러나고 있다. 감귤값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감귤농가 입장에서는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일게다.

 사람이 가장 비참해질 때는 "왜 나만~"이라는 심리적 상태일 때다. 요즘 감귤이 아닌 다른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민들의 심리가 딱 이렇다.

 한·미 FTA협상서 감귤을 제외키 위해 올인하는 도정의 모습이 때론 이들 농민들에게 비수로 꽂힌다. 한쪽에 치우친 올인정책은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우려가 있는 것이다. 감귤 뿐만 아니라 모든 농작물에 대해 '신명나는 농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배려하는 것은 農政의 기본이다.

 얼마전 산지폐기와 관련해 취재를 하던중 인터뷰에 응한 농민의 목소리가 뇌리에 남는다. 내년에도 같은 농사를 지을거냐는 기자의 물음에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 땅을 놀릴까요. 농민들에게 땅을 놀린다는 것은 죄악입니다."
</font>
김성훈 사회부차장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627 비상품 감귤 판친다 관리자 2006-11-03 2019
626 비상품감귤 판매 취약지역 집중 단속 관리자 2006-11-03 2202
625 감귤 일손지원 적극 당부 관리자 2006-11-03 2435
624 가공용 감귤 도외반출 ‘논란’ 관리자 2006-11-03 2534
623 한미 FTA 대처 ‘안이’ 질타 관리자 2006-11-03 2153
622 전국으뜸농산물대회서 제주산 백합 금상 관리자 2006-11-03 2357
621 “카바이드로 감귤 익히지 마세요” 관리자 2006-11-03 2459
620 노지감귤 값 ↑…품질좋아 값 반전 관리자 2006-11-01 2022
619 "예외품목 지정돼도 감귤피해 불가피" 관리자 2006-11-01 2215
618 "한국 쌀 제외 개방확대안 제시"..감귤은? 관리자 2006-11-01 2300
617 [표어] 톡! 쏘내 제주감귤 푹! 빠지네 제주사랑 관리자 2006-11-01 2966
616 제주감협 GAP시설 인증 받아 관리자 2006-11-01 2769
615 [타과일동향-배]작황부진…저장량도 줄듯 기획정보과 2006-10-31 2201
614 [타과일동향-단감]생산 10% 줄어 값 강세 예상 기획정보과 2006-10-31 2380
613 2006 KB국민은행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관리자 2006-10-31 2678
612 제주산 바나나 ‘부활’ 관리자 2006-10-31 2553
611 노지감귤 평균가 1만2800원…본격 '비상' 채비 관리자 2006-10-30 2381
610 [타과일동향-사과]대과적어..값강세탈듯 기획정보과 2006-10-30 2370
609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장 초청 감귤워크샵 관리자 2006-10-30 2218
608 효돈농협 감귤 10㎏ 2만5천원 관리자 2006-10-30 3035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