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사설]비상품 감귤유통 보고만 있을 건가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26 11:26:10      ·조회수 : 2,171     

<p></p>
<font size="5"><b>[사설] 비상품 감귤유통 보고만 있을 건가 </b></font>

<font size="3">제주일보 10/26

도대체가 어쩌자는 심사인가.

아예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농사를 망치려고 작정이라도 한 것인가.

출하 초기인데도 불구하고 부패한 감귤 등 비상품이 대거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말부터 비상품 감귤유통 행위로 18건이 적발됐다.

적어도 2일에 한 번꼴이다.

도내 일부 몰지각한 농가와 유통 상인들이 덜 익은 감귤을 수확한 후 약품으로 강제

착색하는 등의 불법이 성행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제주산 감귤의 고품질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니 도매시장 경락가

가 오를리 없다.

10월 평균 경락가는 24일 현재 10㎏당 1만 1050원이다.

지난해 1만 3706원, 2004년 1만 3749원에 비해 각각 19.4%, 19.6% 낮은 수준이다.

농가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올 해 적정가격 기대전망을 초반부터 망치는 격이기 때문이다.

본격 출하가 이뤄진 이달 중순 경락가가 급락했을 때도 지난해 첫 경락 때보다 무려

100배나 늘어난 홍수출하에다 일부 부패한 극조생 출하가 주범이었다.

원인에 대한 진단은 분명하다.

감귤 품질관리에서 출하 유통부문에 이르기까지 당국의 지도감독에 구멍이 뻥 뚫렸

다.

물론 눈앞의 자기이익만 챙기려는 일부 농가와 상인이 그 1차적 원인이다.

하지만 양심불량 감귤 출하는 바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소비자 불신이 심화되고, 감귤 값 추락은 물어보나 마나다. 진정 제주도민이라면 이

래선 안 된다.

결국 제주감귤을 공멸(共滅)로 이끄는 자해 행위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본란을 통해 ‘감귤 값 불안한 출발 대책 시급’ 하다고 강조했던 까닭이다. 그럼에도

부정유통 행위가 끊이지 않으니 통탄스러울 일이다.

지난 20일부터 발령된 감귤유통명령 위반에 대한 단속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

다.

공언한대로 주·야간 강력하게 지도·단속을 벌이고 있다면 이런 상황이 벌어질리 만

무하다.

지금부터라도 비상품 출하 유통의 악순환 고리 단절에 총력을 모아야한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605 고품질 감귤 출하 ‘공동협력’ 나선다 관리자 2006-10-30 2613
604 감귤 ‘협상품목 제외’ 최대 기로 관리자 2006-10-30 2086
603 고품질 타이펙감귤 수도권서 큰 인기 관리자 2006-10-26 2604
602 감귤류 협상 제외 ‘불투명’ 관리자 2006-10-26 2322
[사설]비상품 감귤유통 보고만 있을 건가 관리자 2006-10-26 2171
600 ”제주감귤 지킨다” 농민들 차량시위 관리자 2006-10-26 1936
599 [사설] FTA 美側 대표의 “감귤 제외” 발언 관리자 2006-10-25 1890
598 제주감귤 협상 테이블에 오르나? 관리자 2006-10-25 2103
597 감귤 실상 알리는 취지 달성 관리자 2006-10-25 2146
596 특별수송대책 마련 분주 관리자 2006-10-25 2776
595 감귤값 상승 ‘발목’잡는 부패과 관리자 2006-10-25 2232
594 [특별기고] 「윈ㆍ윈」의 FTA협상 결과를 기대하며 관리자 2006-10-24 2556
593 미숙감귤 강제 착색 농가에 50만원 과태료 관리자 2006-10-24 2178
592 한미FTA 저지 시위대, 경찰 1차 저지선 뚫어 관리자 2006-10-24 2733
591 비상품감귤 불법유통 '꼼짝마' 관리자 2006-10-24 2040
590 갈옷 입고 감귤주스로 인사 관리자 2006-10-24 2360
589 감귤 ‘최악의 고비’ 넘기나 관리자 2006-10-24 2779
588 한미FTA와 감귤산업 관리자 2006-10-24 2939
587 "감귤 등 지역특작물 붕괴 어쩌나" 관리자 2006-10-24 2228
586 美 “제주감귤 민감성 고려” 관리자 2006-10-24 2091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