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절, 강제착색. 미숙감귤 '물럿거라'

제주도 다음달 15일까지 중점 단속 펼치기로

이슈제주 9/15 고창일 기자

추석절을 맞아 미숙과 강제착색 등 비상품감귤 유통근절 대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부 감귤 유통인 중심으로 미숙감귤에 대한 강제착색 등 비상품감귤 유통행위를 막기위해 자치경찰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도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중점단속기간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로 도단위 2개반, 행정시단위 32개반 등 200여명의 합도지도단속반이 편성된다.

지도단속사항은 강제착색 및 8브릭스 이하 미숙감귤 출하행위로 조천읍 와흘. 선흘지역, 애월읍 광령. 수산. 애월 지역 등 극조생 감귤 주생산지에 역점을 두고 활발한 홍보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도는 15일 오후 2시 제2청사대회실에서 농. 감협, 자치경찰, 소방당국 등과 함께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