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감귤 생산예상 관측시스템 ‘허점’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4-21 09:45:08      ·조회수 : 2,573     

감귤 생산예상 관측시스템 ‘허점’

하반기 기상변수 등 반영안돼 오류 4월21일 제주일보 김태형기자

현행 노지감귤 생산예상량 관측시스템이 적지않은 허점을 드러내면서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선진화된 개선 방안이 절실해지고 있다.

제주도는 환경변화를 감안, 예측시기 적용 조정 등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나 조사 기간과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고심하고 있다.

20일 제주도농업기술원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처리된 지난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은 59만 8000t을 웃돌아 당초 생산예상량 52만t에 비해 15%(7만8000t)의 오차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강우와 기온 상승 등의 기상 변화에 따른 과실 비대로 생산량이 6만∼8만t 가량 증가했기 때문으로 출하 조절에 혼선을 빚은 원인으로 작용했다.

생산예상량 관측상 오차는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관측시스템에 적지않은 허점이 노출되면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우선 지난해산 감귤 생산예상량은 52만t에 ±2만t으로, 3.8%의 허용 오차를 보이고 있다.

사과·배 통계의 허용 오차 2.5%와 비교할 때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셈이다.

또 5월말 화엽비 조사를 통한 1차 예측, 8월말 이후 열매 수와 크기 조사를 통한 2차 예측등 2단계로 끝나는 생산예상량 관측방법도 문제다.

현재 관측 방법으로는 이번 생산예상량 오류 원인인 하반기 기상 변화에 따른 과실 비대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생산예상량 관측 이후 매월 크기 등의 감귤생육 결과를 조사, 변화 예측치를 반영한다면 정확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있다. 또 최근 폐원·간벌 등의 감귤 재배면적 변화 요인이 많은만큼 이번 기회에 선진화된 관측시스템 도입도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재 미국 오렌지인 경우 산지 항공촬영 기법과 월별 크기·낙과율 변화에 따른 수정 기법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도 밀감의 개화상황과 생육정보, 예상수확량, 수확량 등으로 조사방법을 세분화해 정확도를 높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545 올해 감귤 유통조절명령 시행 사실상 확정 관리자 2006-10-13 2193
544 병해충나오는 오렌지는 되고 감귤은 안된다? 관리자 2006-10-13 2570
543 제주감협, 감귤지도전문대 ‘출범’ 관리자 2006-10-13 2667
542 관리자 2006-10-12 2833
541 감귤원산지 둔갑 행위 기승 예상 관리자 2006-10-12 3022
540 감귤가공공장 복합시설로 변신 관리자 2006-10-12 2674
539 “고품질 감귤·FTA 심층기사 필요” 관리자 2006-10-12 2044
538 韓美FTA 앞둬 제주감귤이 당장 할 일 관리자 2006-10-12 2406
537 감귤원 방풍림 제거사업 지원 관리자 2006-10-12 2862
536 [사설] 민감품목도 ‘아’와 ‘어’가 다르다 관리자 2006-10-12 2833
535 감귤업무 담당조직 불합리 관리자 2006-10-12 2455
534 [사설] 非良心 판치면 감귤은 어려워진다 관리자 2006-10-11 2475
533 남부농업기술센터, 감귤판매전시관 관리자 2006-10-11 2597
532 美 오렌지 제주에 ‘직격탄’ 관리자 2006-10-11 2948
531 창조인가, 난립의 가세인가 관리자 2006-10-11 2426
530 한미FTA체결로 감귤피해 관리자 2006-10-11 2494
529 "감귤 민감품목 지정, 최대한 지킬 것" 관리자 2006-10-11 2103
528 가공용감귤수매가 놓고 생산자-개발공사 대립 관리자 2006-10-11 2138
527 국회의원들 유통명령제 무관심 관리자 2006-10-11 2167
526 오늘 가공용 수매가 결정 관리자 2006-10-10 2409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