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한ㆍ미FTA 협상 '일방통행'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6-16 10:49:21      ·조회수 : 2,562     

한ㆍ미FTA 협상 '일방통행'
정부, 협상관련 문서도 3년간 비공개 방침…말로만 “자료공개·의견수렴”
제민일보 6/15 좌용철 기자
한·미FTA 체결을 위한 1차 본협상이 끝났지만 정부가 협정문 초안은 물론 협의내용까지 함구로 일관,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3월 제주지역 공무원을 상대로 한·미FTA의 본질을 설명하겠다던 정부의 태도가 180도 바뀐 것이다.

제주도는 지난 5∼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FTA 1차 협상결과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해 백방으로 관련정보를 수집하고 있지만 정부의 굳게 닫힌 입은 좀체 열리지 않고 있다.

중앙-지방정부간 의사소통이 막히면서 제주감귤 등 농업분야를 협상대상에서 제외해달라는 제주도의 요구가 공허한 메아리로 그칠 우려를 낳고 있다.

심지어 정부는 1차 본협상 때 제시된 양국의 협정문 초안은 물론 협상결과도 철저히 비밀에 부치면서 지방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에도 찬물을 끼얹고 있다.

협상결과에 따른 맞춤식 대책을 강구하려 해도 정부가 ‘고급’정보를 내주지 않아 이번 한·미FTA 협상과정에서 지방정부는 철저하게 제3자 신세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대해 농림부 관계자는 “농업분야에서는 수입쿼터관리방안과 농산물특별세이프가드에 대한 입장 차이가 워낙 컸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단계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더구나 농업분야에 관한 양국 입장이 명시된 협정문 초안 공개여부에 대해서는 “협정문 초안뿐 아니라 협상때 주고받은 문서도 향후 3년간 비밀문서로 처리된다”고 말했다.
지난 3월16일 공무원을 상대로 한·미FTA 설명회를 갖는 등 앞에서는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히면서 정작 필요한 정보는 감추고 있는 셈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정부가 말로는 정보공개·의견수렴 운운하면서 가장 기초자료인 협정문 초안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맞춤식 대책을 마련하려해도 불가능, 현재까지는 우리의 요구만 전달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545 올해 감귤 유통조절명령 시행 사실상 확정 관리자 2006-10-13 2192
544 병해충나오는 오렌지는 되고 감귤은 안된다? 관리자 2006-10-13 2569
543 제주감협, 감귤지도전문대 ‘출범’ 관리자 2006-10-13 2666
542 관리자 2006-10-12 2829
541 감귤원산지 둔갑 행위 기승 예상 관리자 2006-10-12 3020
540 감귤가공공장 복합시설로 변신 관리자 2006-10-12 2672
539 “고품질 감귤·FTA 심층기사 필요” 관리자 2006-10-12 2043
538 韓美FTA 앞둬 제주감귤이 당장 할 일 관리자 2006-10-12 2405
537 감귤원 방풍림 제거사업 지원 관리자 2006-10-12 2860
536 [사설] 민감품목도 ‘아’와 ‘어’가 다르다 관리자 2006-10-12 2831
535 감귤업무 담당조직 불합리 관리자 2006-10-12 2454
534 [사설] 非良心 판치면 감귤은 어려워진다 관리자 2006-10-11 2474
533 남부농업기술센터, 감귤판매전시관 관리자 2006-10-11 2596
532 美 오렌지 제주에 ‘직격탄’ 관리자 2006-10-11 2947
531 창조인가, 난립의 가세인가 관리자 2006-10-11 2425
530 한미FTA체결로 감귤피해 관리자 2006-10-11 2493
529 "감귤 민감품목 지정, 최대한 지킬 것" 관리자 2006-10-11 2102
528 가공용감귤수매가 놓고 생산자-개발공사 대립 관리자 2006-10-11 2137
527 국회의원들 유통명령제 무관심 관리자 2006-10-11 2166
526 오늘 가공용 수매가 결정 관리자 2006-10-10 2408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