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유통명령제 '현저한 수급불안' 입증 여부 관건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26 13:59:23      ·조회수 : 2,462     

유통명령제 '현저한 수급불안' 입증 여부 관건
도, 적정생산량 43만톤보다 12만톤 과잉공급 예상
농림부, 12만톤 가공용으로 처리하면 문제 안돼
제주의소리 9/25 이재홍 기자
감귤 유통조절명령제 발동을 놓고 '현저한 수급불안'여부가 핵심사항으로 떠올랐다.
제주도가 2004,2005년에 이어 2006년산 노지감귤에 대해 전국적인 감귤유통조절명령제 발령을 추진하고 있으나 농림부가 이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감귤유통조절명령제 발령여부를 놓고 제주도와 농림부간에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현저한 수급불안'을 어떻게 볼 것이냐는 것.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은 최대 59만톤으로 제주도는 이중 4만톤을 불량감귤 열매솎기로 처리할 경우 55만톤이 생산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최근 3년간 상품으로 유통된 물량과 국민1인당 과일소비량을 감안한 올해 제주산 감귤 유통적정량은 43만톤으로 보고, 55만톤이 공급될 경우 12만톤이 과잉공급되게 된다며 유통조절명령제 재도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생산예상량이 54만톤으로 추정된 지난해에도 유통명령제를 발령한 것에 비춰볼 때 올해는 작년보다 5만톤이 더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수입오렌지도 15만톤이나 수입되는 만큼 유통조절명령제를 발령할 수 있는 '현저한 수급불안'요건에 해당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농림부의 시각은 다르다.
제주도의 입장처럼 상품 처리물량을 43만톤이 적정량이라고 하더라도 55만톤 중 43만톤은 상품으로 처리하고 나머지 12만톤은 가공용으로 처리할 경우 과잉공급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농림부는 이 때문에 올해는 제주도가 도 조례로 비상품 감귤 도외 출하를 차단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유통조절명령을 발령할 수 있는 근거는 '농산물 생산및 유통안정에 관한법률(농안법)'에 규정돼 있는 '현저한 수급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다.
'43만톤+12만톤'을 놓고 제주도는 '현저한 수급불안'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농림부는 적정한 물량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고두배 도 농축수산국장이 22일 농림부를 방문, 이에 대한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농림부는 자신들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농림부는 다만 '현저한 수급불안'에 대한 보다 추가적인 설명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요구했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545 올해 감귤 유통조절명령 시행 사실상 확정 관리자 2006-10-13 2193
544 병해충나오는 오렌지는 되고 감귤은 안된다? 관리자 2006-10-13 2570
543 제주감협, 감귤지도전문대 ‘출범’ 관리자 2006-10-13 2667
542 관리자 2006-10-12 2833
541 감귤원산지 둔갑 행위 기승 예상 관리자 2006-10-12 3030
540 감귤가공공장 복합시설로 변신 관리자 2006-10-12 2674
539 “고품질 감귤·FTA 심층기사 필요” 관리자 2006-10-12 2062
538 韓美FTA 앞둬 제주감귤이 당장 할 일 관리자 2006-10-12 2406
537 감귤원 방풍림 제거사업 지원 관리자 2006-10-12 2862
536 [사설] 민감품목도 ‘아’와 ‘어’가 다르다 관리자 2006-10-12 2834
535 감귤업무 담당조직 불합리 관리자 2006-10-12 2455
534 [사설] 非良心 판치면 감귤은 어려워진다 관리자 2006-10-11 2475
533 남부농업기술센터, 감귤판매전시관 관리자 2006-10-11 2597
532 美 오렌지 제주에 ‘직격탄’ 관리자 2006-10-11 2948
531 창조인가, 난립의 가세인가 관리자 2006-10-11 2444
530 한미FTA체결로 감귤피해 관리자 2006-10-11 2494
529 "감귤 민감품목 지정, 최대한 지킬 것" 관리자 2006-10-11 2103
528 가공용감귤수매가 놓고 생산자-개발공사 대립 관리자 2006-10-11 2138
527 국회의원들 유통명령제 무관심 관리자 2006-10-11 2167
526 오늘 가공용 수매가 결정 관리자 2006-10-10 2409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