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감귤사수 최대 분수령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28 18:12:29      ·조회수 : 2,670     

감귤사수 최대 분수령
[긴급점검/한·미FTA 제주협상 ‘태풍의 눈’(上)]
한라일보 9/28 강시영 기자
4차협상 10월 23∼27일 중문단지 확정
 정부가 27일 한·미 FTA협상의 분수령이 될 10월 4차협상(23∼27)을 제주에서 개최키로 확정 발표함에 따라 제주사회에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공식 브리핑을 통해 “지난 제1, 2차 한미FTA협상이 각각 워싱턴 D.C와 서울에서 개최됐으며, 제3차 협상이 시애틀에서 개최된 점을 감안, 10월 23∼27일로 예정된 제4차 협상을 지방에서 개최키로 결정했으며, 구체적인 장소로 제주 중문단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4차협상 장소로는 서로 인접거리에 있는 제주 신라호텔과 하얏트호텔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당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실사까지 마쳤으나 협상기간 농민단체 등의 대규모 시위가 예상됨에 따라 한·미 양국 대표단과 시위대간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신라호텔과 하얏트호텔로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4차 협상에는 우리측 김종훈 수석대표를 비롯 정 부처 등 1백62명의 협상단이 참석하게 되고, 미국측에서는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를 포함해 모두 1백30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귤 최대 관심=제주의 최대 관심은 감귤분야 개방협상이다. 감귤은 한·미 양국이 지난 8월 중순 교환한 우리측 양허(개방)안에 관세철폐 예외품목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미국은 농산물분야의 경우 ‘예외없는 관세철폐’를 주장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미국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감귤을 민감품목으로 분류, 민감성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상에 임할 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특히 4차협상 개최지로 제주를 최종 낙점하면서 제주도와 정부 사이에 감귤 보호에 대한 별도의 교감이 있었는지도 주목된다.
 이와관련 김종훈 한미FTA 우리측 수석대표가 최근 4차협상 제주 개최와 관련 김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양해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과정에서 김 지사가 제주감귤보호를 김 대표에게 강력하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사회에는 한미 FTA 4차협상 제주개최를 둘러싼 우려가 확산되는가 하면 제주개최를 감귤 보호를 위해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왜 제주를 택했나=정부 협상단은 제주가 안전은 물론 경관적으로도 협상 개최 적격지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부는 4차 협상장소로 서울이 아닌 부산과 제주를 놓고 고심한 끝에 부산 벡스코가 도심지 한 가운데 있어 반대시위를 비롯한 협상단의 안전확보에 적지않은 문제점을 노출할 것을 우려해 최종 개최지로 제주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정부가 아태 정상회의인 APEC은 제주와 경합끝에 부산에 내주고 대규모 시위가 예상되는 FTA협상은 제주서 개최하려는 의도를 모르겠다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545 올해 감귤 유통조절명령 시행 사실상 확정 관리자 2006-10-13 2193
544 병해충나오는 오렌지는 되고 감귤은 안된다? 관리자 2006-10-13 2570
543 제주감협, 감귤지도전문대 ‘출범’ 관리자 2006-10-13 2667
542 관리자 2006-10-12 2832
541 감귤원산지 둔갑 행위 기승 예상 관리자 2006-10-12 3021
540 감귤가공공장 복합시설로 변신 관리자 2006-10-12 2674
539 “고품질 감귤·FTA 심층기사 필요” 관리자 2006-10-12 2044
538 韓美FTA 앞둬 제주감귤이 당장 할 일 관리자 2006-10-12 2406
537 감귤원 방풍림 제거사업 지원 관리자 2006-10-12 2861
536 [사설] 민감품목도 ‘아’와 ‘어’가 다르다 관리자 2006-10-12 2833
535 감귤업무 담당조직 불합리 관리자 2006-10-12 2455
534 [사설] 非良心 판치면 감귤은 어려워진다 관리자 2006-10-11 2475
533 남부농업기술센터, 감귤판매전시관 관리자 2006-10-11 2597
532 美 오렌지 제주에 ‘직격탄’ 관리자 2006-10-11 2948
531 창조인가, 난립의 가세인가 관리자 2006-10-11 2426
530 한미FTA체결로 감귤피해 관리자 2006-10-11 2494
529 "감귤 민감품목 지정, 최대한 지킬 것" 관리자 2006-10-11 2103
528 가공용감귤수매가 놓고 생산자-개발공사 대립 관리자 2006-10-11 2138
527 국회의원들 유통명령제 무관심 관리자 2006-10-11 2167
526 오늘 가공용 수매가 결정 관리자 2006-10-10 2409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